같은날 오전 만장굴에서 시간을 보낸 후 가볍게 배를 채우고, 우도를 가기위해 '성산포항'을 향했어요.
네비가 잘 안내를 해줘서 무사히 도착해 주차를 하곤 바로 종합여객터미널로 입장~/ ㅎㅎ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우도배시간(=우도 운항시간표)은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1인 왕복 요금: 8,500원
우도에서 숙박을 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배시간을 잘 알아야겠죠?
시간계획을 잘 짜서 우도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ㅎㅎ
승선신고서를 2부 작성해 왕복티켓을 구매한 그녀와 저는 배를 타기위해 빠르게 움직였어요.
(왕복 요금: 일반 8,500원)
조만간 배가 출항한다고 하니 안전하게 퀵퀵~~ ㅎㅎ
배에 차량이 꽉 차있었어요.
겨울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군요.
섬속의 섬 '우도'는 역시 핫합니다. ㅎㅎ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제한 명령에 따른 입도허용차량 안내'
1.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 제1항에 따른 1급 또는 2급 장애인 및 휠체어를 이용하는 3급 장애인 중 뇌병변 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2. 65세 이상의 사람으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3. 임산부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자
4.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자
5. 미취학아동 동반가족 차량
6. 제1호부터 제5호까지에 해당하는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언제또 배를 타볼까~~
호기심에 주변도 둘러볼겸 사진도 찍고하다보니 금새 도착하더군요. ㅎㅎ
한 15분 정도 걸렸어요.
촌스럽게도 배를 타게되니 기분이 묘했어요. ㅎㅎ
언제 또 배를 타보겠니~~ 이러면서~~
사진기 셔터를 무진장 눌러됐습니다. ㅎㅎ
야호~ 배탔다~~ 인증샷 ㅎㅎ
파도에 배가 흔들흔들~~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그녀와 함께라 재밌었어요. ^^ ㅎㅎ
우도로 들어가는 뱃길에 멋진 성산일출봉도 보였어요.
반대쪽으로는 우도봉이 보이는군요.
선상에서 보는 제주도와 우도의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드디어 섬속의 섬 제주도 우도에 도착했습니다.
(우도= 소가 누운 형상을 한 섬)
도착하자마자 전기차를 대여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전기차 요금]
2시간에 대형: 45,000원 / 중형: 40,000원 / 소형 30,000원
반납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0원
현장에서 그때그때 가격조정이 살짝 되는 것 같다.
현금가로 5,000원씩 할인이 된다고 적혀있었지만 비수기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더 할인을 해주는 것 같다.
현금으로 결제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바람도 많이 불고 차량도 위험해 보여 버스를 타기로 했어요. ㅎㅎ
우도의 버스는 '관광버스'와 '마을순환버스' 두가지가 있답니다.
관광버스는 주요 관광지에서만 내릴 수 있구요.
마을순환버스는 모든 정거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우도여행 계획에 잘 맞춰서 이용하면 편리할 듯 합니다. ^^
[우도 버스 노선도]
(홀수일)
천진항 - 우도봉 - 검멀레 해변 - 비양도 입구 - 하고수동 해수욕장 - 전흘동 망루 - 전흘동 광장 - 하우목동항 - 산호사해수욕장 - 천진항
(짝수일)
하우목동항 - 전흘동 관장 - 전흘동망루 - 하고수동해수욕장 - 비양도 입구 - 검멀레 해변 - 우도봉 - 동천진동항 - 산호사해수욕장 - 하우목동항
차량배차간격: 15~20분
[정류장별 막차도착시간]
-산호사해수욕장(=서빈백사)-
16:04 (1, 2, 11, 12월)
16:34 (3, 10월)
17:04 (4, 9월)
17:34 (5~8월)
-망루(=답다니탑망대)-
(홀수일)
16:36 (1, 2, 11, 12월)
17:06 (3, 10월)
17:36 (4, 9월)
18:06 (5~8월)
(짝수일)
16:17 (1, 2, 11, 12월)
16:47 (3월, 10월)
17:17 (4, 9월)
17:47 (5~8월)
-하고수동해수욕장-
(홀수일)
16:30 (1, 2, 11, 12월)
16:00 (3, 10월)
17:30 (4, 9월)
18:00 (5~8월)
(짝수일)
16:24 (1, 2, 11, 12월)
16:54 (3월, 10월)
17:24 (4, 9월)
18:54 (5~8월)
-비양도-
(홀수일)
16:23 (1, 2, 11, 12월)
16:53 (3, 10월)
17:23 (4, 9월)
17:53 (5~8월)
(짝수일)
16:30 (1, 2, 11, 12월)
17:00 (3월, 10월)
17:30 (4, 9월)
18:00 (5~8월)
-검멀레 해변-
(홀수일)
16:15 (1, 2, 11, 12월)
16:45 (3, 10월)
17:15 (4, 9월)
17:45 (5~8월)
(짝수일)
16:35 (1, 2, 11, 12월)
17:05 (3월, 10월)
17:35 (4, 9월)
18:05 (5~8월)
-우도봉-
(홀수일)
16:10 (1, 2, 11, 12월)
16:40 (3, 10월)
17:10 (4, 9월)
17:40 (5~8월)
(짝수일)
16:40 (1, 2, 11, 12월)
17:10 (3월, 10월)
17:40 (4, 9월)
18:10 (5~8월)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지 버스를 타자마자 배가 요동을 치기 시작합니다. ㅠㅜ
산호사해변=서빈백사에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ㅎㅎ
어디 먹을 곳이 없으려나~~ (두리번두리번)
우도 명물이라고 적힌 문구를 발견했어요;;;
돌문어덮밥이 주 메뉴인 '인어공주' 식당을 들어갔어요.
안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던터라 ㅎㅎ
돌문어덮밥 (1인 15,000원)
가져오자마자 바로 가위로 잘라주시네요. ㅎㅎ
해물볶음밥
요렇게 두개 시켜먹었어요.
(요건 가격을 까먹었네요;;)
암튼 다른 메뉴들은 점심으로 먹기에 비싼 금액덕에 요렇게 시켜먹었어요. ㅎㅎ
그래도 우도의 첫 끼니이니 기념으로 촬칵~~ ㅎㅎ
밥을 먹고 나와서 '산호사해수욕장=사빈백사'를 소화도 시킬 겸 거닐어보려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패;;
과거의 사진으로 산호사해변을 대체합니다. ㅎㅎ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산호사해변 혹은 산호사해수욕장~
에메랄드빛 해변!!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곳은 제주도
여기는 우도 ㅎㅎ
요 사진은 10월 중순이였어요.
발에 물을 담구기에도 괜찮았지요~
뒤로 종다리 지미오름도 보이는군요.
12~3월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기가 조금 힘들것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산호사해변, 해변에 깔린 요녀석들은 모래도 자갈도 아닌 조개껍데기와 죽은 산호조각들이 깔려 있는 해변이라고 하네요. ㅎㅎ
멋진 우도의 산호사해변을 뒤로하고 다음 포인트로 이동~/
부릉부릉~~
배차간격인 그리 길지 않아서 버스타고 다니니 편했어요.
(버스배차간격: 약 15~20분)
다음 정류장인 답다니탑망대(=망루)로 이동 중...
버스를 타고 답다니탑망대(=망루등대)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개개인이 소원을 빌며 쌓아놓은 돌탑들이 늘어서있는 듯했어요.
눈에 띄어 이 곳을 가장 먼저 가보았어요. ^^
돌담을 쌓아놓은 곳도 있었구요~
신기한게 바람이 그렇게 불어도 요 돌들이 꿈쩍도 하지않아서 신기해서 살펴보니 구멍이 많이 나 있는 돌이라 더 그런것 같았어요.
돌담에서도 사진 한장~
날씨가 좋으면 저기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겠어요. ^^
살짝 옆으로 가보니 망루=답다니 탑망대가 있었어요.
봉수대[망루]
봉수는 '봉(횃불)'과 '수(연기)'라는 의미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조선시대의 군사통신시설이다.
군사목적으로 봉수를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 부터라고 기록에 전해지며,
제주에서 봉수시설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본격적으로 군사적 통신시설로 사용 된 것은 조선 세종 때의 일로 본다.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 될 때까지 조선시대 대표적인 군사적 통신수단이 되었고,
이로인해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여 5인 1조로 근무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인증샷을! ㅎㅎ
바람이 많이 휘몰아쳐서 머리가 엉퀴고성퀴고~
나름 추억도 되고 그럽니다. ㅎㅎ
말루 뒷쪽으로 가니 요거이 바람을 막아줘서 그나마 괜찮았어요.
하얀등대를 배경으로도 사진한장 남겨주시구요~
화창한 날씨에 이 곳에서 사진 찍으면 참 예쁠꺼에요~
하트 모양으로 해놓은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것이 아닌 우도분들의 노력에 의해 돌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곳이라고 해요.
버스를 타니 기사님이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기사님들의 깨알같이 설명도 너무 좋았던 우도의 버스투어 아주 대만족이였어요. ^^b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정류장인 하고수동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ㅎㅎ
하고수동해변(=하고수동해수욕장)
이곳 하고수동해변은 산호사해변과는 달리 모래사장이 곱고 부드러웠어요.
걸으면서도 모래속으로 푹푹 발이 빠져서 해변 밖은 나와서 신발속의 모래를 털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 곳 하고수동해변은 우도에서 가장 큰 해변이라고 해요.
여기는 해녀상과 인어상이 있는데요~
물때를 잘 만나면 바로 옆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ㅎㅎ
모래가 부드럽고 물도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곳 같았어요.
고운모래사장... 발이 쑥쑥 빠짐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갔던 제주도 여행
또 가고싶군요 ㅠㅜ
여행은 항상 옳아요~ ㅎㅎ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슬슬 출출함이 밀려왔어요;;
해변을 나와 카페로 가보았어요. ㅎㅎ
카페이름은 '안녕, 육지사람'
카페이름이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우도는 처음이고 난 육지사람이야~;;
따뜻한 커피한사발과 땅콩이 유명한 우도에 왔으니 땅콩아이스크림을 한번 시켜봤어요.
아이스크림 달달하니~~ 고소하니~~ 단고~~~~;;;
조용하니~ 카페분위기도 좋았어요. ㅎㅎ
그 의미는 우도가 조만간 문을 닫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ㅎㅎ
소품들이 참 많았던 '안녕, 육지사람'
따뜻한 커피와 달달하고 고소한 땅콩아이스크림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 ^^
안녕~~ 육지사람~~~~ ㅎㅎ
여기가 마지막 코스가 될 줄 상상도 못했지만...
마지막 배를 놓치면 안되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우도를 방문한 그녀의 사진첩에는 우도의 다음 정류장이 있었으니!
그럼 다음 정류장으로 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우도박물관 맞은편 약국=게스트하우스 소섬바당 버스정류장)
우도 순환버스를 우도박물관이 있는 곳에 내렸지만...
우도박물관은 생각하던 박물관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
(백반집 '오로라 식당')
이곳은 딱히 볼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럼, 다른 정류장으로 가보시죠;;;
다음 정류장은 검멀레 해변 정류장 입니다.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우도레저선착장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검멀레 해변 버스정류장에서 우도봉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쇠머리오름(=우도봉)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검멀레선착장에서 보트타면 주위를 한바퀴~ 돌아돌아~~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우도를 더 잘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해안 절벽도 자세히 볼 수 있구요~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ㅎㅎ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보트투어를 마지막으로 우도와는 작별을 고합니다. ㅠㅜ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다음에 제주도를 오면 우도에서 한번 숙박을 해볼까해요.
일몰, 일출이 그렇게 볼만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과거 10월 중순의 우도 사진)
우도의 아쉬움을 과거의 사진으로 달래보았습니다... ㅎㅎ
해가 많이 저물었군요.
마지막 배를 타고 성산항으로 향합니다.
우도를 여행하는 방법 중 버스가 생각보다 아주 알차고 재미있었어요.
섬속의 섬 '우도'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버스투어 추천 드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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