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산굼부리

제주도 가볼만한 관광지 중 산굼부리를 다녀온 것이 생각나서 오늘은 산굼부리를 올려봐요. ㅎㅎ

유명관광지인 만큼 입장하는 길에 사람이 많았어요

들어서자 높은 키의 억새풀밭이 맞이해주었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적당히 부는 바람에 흔들흔들

그 모습만 보고있자니 '힐링'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해가 질 부렵에 억새밭은 색감좋은 사진을 찍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연빛이 좋군요

울창한 나무숲 앞으로 하늘거리는 억새들~

아름다운 억새의 물결이 바람에 일렁이며 파도쳤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만해도 배부를법 한데 배가 고파서 산굼부리 핫도그를 사먹었답니다 ㅎㅎㅎ

억새풀밭을 감싸주는 울타리와 얼씬 못할 돌담물길~

참 잘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아니였다면 저 억새들은 벌써 인증샷을 위한 희생양이 되었을테니까요 ㅎ

도시의 빌딩숲과는 정 반대의 곳.

제주 산굼부리는 안구정화한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드넓은 억새밭~

수묵 담채화로 농도조절을 한 산수화와 같은 산등성이, 그리고 그 앞에 햇살을 받은 억새들

이 멋진 광경에 우와~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멀지감치에서 인증샷을 남겨도 충분합니다

꼭 들어가지 않아도 돼요~!

좌우 모두 빼곡한 억새들~

가만히 걷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잡지나 엽서로 인쇄해도 손색없을 풍경이네요~

저 위까지 오르는 사람들이 안보일 정도로 억새 키가 참 크죠~

산굼부리의 넓은 들판만 생각했다면 이런 억새풀이 한창일때에 방문해도 좋을듯합니다

끝없이 내려앉은듯한 산굼부리의 파릇파릇한 쪽

올라서 아래를 바라보니 분화구가 끝이 없는듯 쑤욱 들어가있었어요

산굼부리는 한라산과 생성시기가 같다고 합니다

울타리 없이 억새풀을 볼 수도 있어요

억새풀밭이 꼭 보리밭처럼 보이기도 하군요 ㅎㅎ

높은 곳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르니

아래 드넓은 억새풀밭이 더 잘 보입니다~

드 넓은 초원 안에 산굼부리 사인물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굼부리는 1979년 6월18일에 천연기념물 제 26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할때 이런 좋은 장소를 들러보는 것이 참 잘한 것 같습니다 ㅎㅎ

산굼부리 사인물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산굼부리는 북쪽이 항상 햇빛이 닿아서 붉가시나무, 후박나무와 같은 난대성 수목이 자란다고 합니다

그 밑에는 희귀하게도 겨울에 익는 겨울딸기가 자라고 분화구 남쪽에는 온대림 수목이, 

분화구 안에는 온대림 난대림,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이 공존하여 신기한 곳이라고 합니다~

지는 햇살에 따뜻하게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왼쪽은 높은 나무, 일렁이는 억새들이 있고 오른쪽엔 쑤욱 들어간 분화구가 있네요~

참 신비로운 광경이에요

위에서 바라보니 억새들 윗면이 참 보들보들한 러그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해가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보다 이렇게 질무렵이 참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에 특히나 지상과 높이차이가 있는 곳, 막힌 곳 없이 평지가 넓게 형성된 곳은 

걸칠 것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이제 정말 해가 산 뒷쪽으로 넘어가려는 중입니다

억새들 사이로 비추는 햇살을 감상하자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제주도 여행 산굼부리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어린이들도 넓은 곳 이곳저곳을 꼼꼼히, 혹은 그냥 편안히 광광하는 모습들이였어요~

이제 곧 어두워질 예정이니 얼른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길은 사진앞에 보이는 것처럼 큰사이즈의 돌길, 사진 중간쯤 보이는 지푸라기 같은 재질의 길이 있었는데요

지푸라기 길은 조금 미끄러운 곳도 있으니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관광하세요~ㅎㅎㅎ

감상하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산굼부리 자연의 여행지 다음에도 들러보고 싶습니다

억새가 안녕~~잘가~ 하며 손짓하는 것 같네요 ㅎㅎ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전화: 064-783-9900

[관람시간]

3~10월: 매일 9시 ~ 18시 40분 (마지막 입장 18시)

11~2월: 매일 9시 ~ 17:40분 (마지막 입장 17시)

[입장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및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4,000원 / 어린이(만 4세이상)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