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밤, 낮 할꺼없이 푹푹찌는 더위에 습도도 높고 너무 힘드네요.
가스불 앞에 서서 요리하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오늘도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허허
오늘은 렌틸콩과 떡볶이의 만남을 주선해봤어요.
렌틸콩 몸에 좋은 거 다들 아시죠?
저도 몸에 좋다길래 한번 사봤는데요~
'이거 어따써!'
이러다 궁중떡볶이와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에 궁중떡볶이를 한번 해봤는데
괜찮았어요.
집에 몸에 좋아 산 렌틸콩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ㅎㅎ
궁중떡볶이 레시피
[재료] 2인분 밀가루떡 500g 참기름 1.5큰술 진간장 4.5큰술 소고기 50g 다진마늘 1큰술 소금 1/2작은술 표고버섯 2개 양파 2/3개 후추 톡톡 렌틸콩 1/4컵 캔 강낭콩 1/2컵 당근 60g 멸치육수 200ml 설탕 1작은술 파 2대 달걀 1개 |
브라운? 렌틸콩이에요.
세계 5대 장수식품이라네요. ㅎㅎ
렌틸콩 1/4컵을 깨끗이 씻어서~
빠글빠글 끓는 물을 넣어 불렸어요.
약 40분 정도 담가놓았어요.
(삶듯 안삶듯한 느낌;;)
동네 캔 강낭콩이 세일하길래 한번 사봤어요. ㅎㅎ
먹어보니 살짝 달달하더라고요~
한번 씻어서~
달달한 맛 좀 빠지라고 찬물에 (렌틸콩과 사이좋게 강낭콩도 약 30분) 담가놓았어요. ㅎㅎ
채칼이 있으면 파 2대를 채칼로 채 썰어줍니다.
전 채칼이 없어서 손수 썰었어요. 허허
그리고 양파 2/3개와 당근 약 60g, 표고버섯 2개를 먹기 좋게 썰어 놓습니다.
소고기는 개인 취향에 맞는 부위로 약 50g을 준비 해 먹기 좋게 썰어놓습니다.
밀가루떡 약 500g입니다.
떡이 딱!
붙어서 물에 좀 담가놓고 있다가 떼줄게요.
소고기 5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양념을 살짝 해줄게요.
진간장 1큰술 넣어주세요.
참기름 1/2큰술 넣고요~
다진 마늘 1큰술 넣어줍니다.
철퍼덕~
그리고 대충 섞은 다음 한쪽에 놔두고~~
떡을 물에 좀 담가놓으니 잘 떼지더라구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삶아주세요. ㅎㅎ
떡이 익었는지 확인하면서 삶아주면 좋아요~
떡이 다 익었으면 떡에 간이 베이게 양념을 해 주세요.
진간장 1.5큰술과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 한쪽에 잘 놓아둡니다. ^^
멸치육수도 만들어 볼까요?
물 250ml을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볶음용 멸치 6~7개를 넣고 빠글빠글 끓여 멸치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약 5분)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전 계란지단과 같이 곁들여 먹는 게 좋더라고요. ㅎㅎ
왕란 하나 톡~ 터트려
소금 간 살짝 하고~
계란물 잘 풀어서~~
프라이팬에 식용유 살짝 두른 다음 촤아~~~
망했네요 허허;;;
채 썰어 세팅하면 티 안 나니 괜찮아요~ ;;;;
멸치육수와 계란지단도 만들었고요~
이제 큰 후라이팬을 딱! 올려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볶아주면 되겠습니다.
중불로 불 조절을 한 다음
식용유 1/2큰술 넣고
양념한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달달달~ 볶아주세요.
고기 핏기만 없애고 표고버섯과
당근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소금 1/2작은술과 후추도 톡톡~ 쳐주세요~~
강낭콩도 넣고요~~
뜨거운 물에 불린 장수식품 렌틸콩도 넣어줍니다. ㅎㅎ
달달달~~ 볶아주세요~~~ (약 3~4분)
달달달~ 볶은 다음 멸치육수 200ml를 넣어주세요.
그다음 양파도 넣고요~
진간장 2큰술과 설탕 1작은술 넣어주세요.
잘 섞어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진간장으로 맞춰주세요.
여기에 달달한 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설탕 혹은 올리고당 살짝만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살짝 끓여 줍니다. (약 4~5분)
버무려놓은 밀떡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막바지에 다 달았어요. ^^;
참기름 1/2큰술 추가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채 썰어놓은 파 올려서 마지막으로 약 3~4분 뒤적뒤적해주고 마무리~~
넓은 접시에 덜어서 만들어 놓은 계란지단을 포인트로 올려줍니다. ㅎㅎ
쫍쪼름하니 고소한 냄새가 솔솔~
계란지단이 망했지만 썰어서 올려놓으니 그래도 포인트가 돼서 볼만하네요. ㅎㅎ
세계 5대 장수식품인 렌틸콩도 중간중간에 보이구요~ ㅎㅎ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요리 감상은 마치고 이제 슬슬 먹어봐야겠군요.
잘 섞어서 계란지단, 떡, 렌틸콩 등 한입에 쏘오옥~~
쫍쪼름하고 고소하고 단맛도 살짝~
밀떡의 식감도 참 잘 어울렸어요.
강낭콩과 렌틸콩도 같이 먹어주니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요리를 해서 버벅거렸지만 맛있게 잘 먹어서 행복했어요. ㅎㅎ
오늘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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