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장조림하면 어떤게 생각나시나요?

소고기장조림? 아님 돼지고기장조림??

계란으로도 장조림을 만들어 먹지만 메추리알도 빠질 수 없죠! ㅎㅎ

오늘은 메추리알 요리하면 떠오르는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쫍쪼름하고 달달한 메추리알 장조림 밥반찬으로 참 좋죠~

장조림 국물을 밥에 넣고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한번 만들어 보실까요? gogogo~ ^^b

[재료]

*삶기전용 = 식초 1큰술, 소금 1/2큰술*

메추리알 50개

통마늘 10~11개

고추 4~5개

홍고추 1개 (=없어도 무관)

진간장 100ml

설탕 1큰술

요리시럽 1큰술 또는 물엿 1.5큰술

소주 1큰술

물 850ml

다시마 6cm*4cm

파 1대

메추리알 입니다.

메추리알을 삶아서 까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아실꺼에요. ㅎㅎ

정신건강에 헤로울 수 있으니 메추리알은 삶겨서 까져있는 걸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액차이도 생각해 보면 큰 차이는 나지않더군요.

암튼 저는 생?메추리알을 샀으니 삶아보도록 할께요~ ^^;;

냄비에 메추리알과 물을 적당히 넣고~

식초를 조금 넣어줍니다.

식초 1큰술~~

소금도 넣어줍니다.

1/2큰술 넣어주었어요.

메추리알이 깨지지 않게 잘 삶으려면 이렇게 넣어주면 좋답니다.

또 메추리알 혹은 계란 삶을 때 노른자가 중간으로 가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물이 끓기전 한 방향으로 저어주는거에요~

빠글빠글 물이 끓으면 그만 저어도 된답니다. 허허

요거이 놓쳐버리면 아래와 같은 사항을 초래하니 참고하세요. ㅠㅜ

아참! 메추리알은 쌘불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만 삶아주면 되겠습니다.

한 방향으로 저어주지 않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노른자가 한쪽으로 쏠려서 알까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ㅠㅜ

다른일 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그만...... ㅠㅜ

요런건 심심풀이로 요리하면서 바로 냠냠! ㅎㅎ

(노른자가 보이는걸 나중에 조리게 되면 장조림 국물이 지저분해지니 참고하세요~)

삶은 메추리알은 찬물로 식혀서 까주면 되겠어요~~

통에 메추리알을 넣고 쉐킷쉐킷~ 흔들어서~~

작은 스푼을 끼워서 돌돌돌~~ 메추리알을 까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어떤건 잘 까지고 어떤건 그렇지 않더라구요. ㅎㅎ

몇개하다가 그냥 물속에서 살살 까주었어요;; 허허

메추리알 70개를 삶아 멀쩡하고 이쁘게 까진 메추리알을 골라내기 50개정도 되더라구요. ㅎㅎ

냄비에 넣고 조릴 준비를 합니다.

통마늘 10~11개를 넣구요~

저는 마늘짱아찌 담아놓은 몇일 되지않은 이 녀석을 넣었어요. ㅎㅎ

메추리알을 다 까서 보니 정작 마늘이 없더라구요. ㅠㅜ

통마늘 10~11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늘짱아찌 담아놓은지 몇일되지 않는게 있다면 사용해도 좋답니다~ ㅎㅎ

다음은 고추를 준비해주세요.

고추 4~5개와 홍고추를 썰어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은 청량고추를 2개 정도 섞어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진간장 100ml도 넣어주시구요~~

설탕도 1큰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시럽 1큰술 넣어주시구요~

마지막으로 먹다남은? 소주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ㅎㅎ

소주도 1큰술 넣어주세요.

양념이 다 들어갔어요.

물 850ml도 쪼로록~ 넣어주세요. 

국물을 한층더 업~ 시켜줄 다시마(6cm*4cm)도 넣어줍니다.

파 1대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고 중불로 조려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1분정도 있다가 다시마는 건져줍니다.

메추리알 어느정도 삶아야되나 참 애매하죠~

중불로 빠글빠글중~~

메추리알이 조리면 색이 변하지만 이걸로 판단을 하기에도 참 애매합니다.;;;

저는 초기 냄비의 국물이 반이 될 때까지 졸였어요~~가 저의 답이여요. ;;;;; 허허

애매한 메추리알 삶기지만 잘 졸여서 메추리알 장조림이 완성되었어요. ㅎㅎ

촉촉하고 윤기나는 모습의 쫍쪼름하고 달달한 메추리알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국물을 밥에 넣어 비벼먹으면 너무나도 맛있답니다. ^^b

노른자가 밖으로 들어나있는 메추리알을 사용하면 노른자가 국물에 섞여 국물맛이 변할 수 있으며 찬의 생김새도 깨끗해보이지 않고 탁해보여 사용을 비추합니다~

맛있는 반찬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ㅎㅎ

오늘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