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참 쌀쌀해요~~~
이런 쌀쌀한 날씨에는 따끈한 차 한잔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생강차 만들어 먹는 방법을 준비 해 봤어요.
생강 제철이기도 하고요~ ㅎㅎ
'생강청 만들어 놓는 것도 참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환절기에 칼칼한 우리네? 목에 참 좋은 맵싸하고 달달한 생강차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겠어요? ㅎㅎ
[재료]
생강
꿀
설탕
물
마트에서 구매 한 생강이에요.
국내산 생강 500g 이에요~~
100g당 1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생강을 깨끗히 씻어주세요~
혹시나 손이 맴맴~ 매울 수 있으니 장갑도 껴줍니다.
물에 살짝 담궈놓고~
생강 하나씩 쥐고~
굴곡진 부분? 껍질을 까기 힘든 부분은 잘라서 다듬어 줍니다.
잘 다듬은 생강은 다시 물 속으로! ㅎㅎ
숟가락으로 껍질을 까주세요.
어렸을 때 할머니가 즐겨 사용하던 방법이지요~
생강 껍질 제거에는 숟가락이 최고입니다. ㅎㅎ
껍질을 까는 동안 유리병 용기를 열 소독 해 줍니다.
삼발이?를 넣은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유리병을 거꾸로 넣은 다음 끓여줍니다.
빠글빠글 끓는 물의 뜨거운 수증기로 병을 소독해주면 용기 소독 끝이에요. ^^b
용기는 한쪽에 잘 놔두고요~
어찌저찌 생강 껍질을 다 깠네요~ ㅎㅎ
생강청 만드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두 가지 다 해 볼 작정입니다. ㅎㅎ
하나는 믹서에 넣고 챱챱 갈아 줄 거에요~
믹서기의 기능에 따라? 잘 썰어 주면 되겠어요.
(좋은 믹서기는 잘라주지 않아도 잘 갈리겠지만 혹시 모르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ㅎㅎ)
생강 500g 중 약 420g를 믹서에 넣었어요.
나머지 80g은~
(=3~4인이 먹기 알맞은 양)
채를 썰어서~~
소독한 병에 넣고요~
(저는 잠깐 1~2시간만 꿀에 재웠다가 바로 차 끓여 먹을거라서 그냥 그릇에 담았어요. ㅎㅎ; / 바로 해 드실 분은 이렇게 해서 생강차 만들어 먹어도 되어요~ ^^b)
꿀 3큰술(=45ml) 넣어주어요.
2(생강):1(꿀) 비율로 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많은 양의 생강을 꿀에 절일 때 비율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꿀 3큰술을 넣고 잠깐 재워놓고 마시거나 생강꿀청?을 만들어 놓고 몇 일 묵혔다가 마셔도 좋고요~ ^^
용기에 꿀과 생강을 넣고 뚜껑을 덮어놓으면 되겠습니다.
(이래저래 방법 하나 클리어?;;; ㅎㅎ)
다음은 생강을 믹서에 갈아서 만드는 방법을 계속 진행?해 볼께요. ㅎㅎ
믹서에 생강 약 420g을 넣고 물 100ml를 넣어주세요.
생강과 물을 넣었으면 신나게 갈아줘야겠죠? ㅎㅎ
약 30초 정도 챱챱해줍니다.
색이 참 곱네요. ^^
다음은 큰 볼에~
채를 올려놓고~~
채에 챱챱한 생강을 넣고~~
철퍼덕~
숟가락으로 물기를 쪽쪽 빼내주세요.
생강물?이 쪼로로록~~
잘 짜준다음 남은 생강은 각종 조리시 사용해 주면 좋아요. ^^b
얼음 얼리는 통에 잘 넣어서~
비닐 하나 씌워서 냉동실에 놔두고 쓰면 얼마나 좋게요~ ㅎㅎ
생강물도 참 곱네요. ㅎㅎ
3~4분 정도 놔두면 밑에 침전물?이 생겨요.
침전물?은 사용하지 않고 국물만 사용할거랍니다.
국물만 쪼로로록~~
약 250ml 정도 나오는군요 허허
볼 밑에 전분 마냥 이렇게 남아있답니다.
이건 그냥 버려줍니다. 바이바이~
소스팬에 생강물 약 250ml 들어가주고요~
설탕 약 1/2컵 넣어주세요.
생강물을 끓여 설탕을 잘 녹여주면 끝난답니다.
약불에 설탕을 잘 녹여주세요.
물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기 시작했어요.
잘 저어주면서 색이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노랑노랑했던 형광색 같던 이쁜 색이 없어지고
이렇게 투명해지면 끝이에요.
참 쉽죠? ^^
용기에 담아주세요.
목이 칼칼하거나 알싸하고 달달한 생강차가 생각날 때 뜨거운물에 요녀석을 넣고 잘 섞어서
후르릅 마셔주면 되겠습니다. ^^b
생강 채썰어서 꿀에 재워놓은 아이는 이렇게 수저로? 듬뿍 넣어
뜨거운물을 넣고 약 2~3분 정도 있다가 마셔주면 되겠습니다.
쌀쌀한 요즘 날씨에 얼마나 좋던지요~~ ㅎㅎ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
생강청 만들어서 따끈하게 생강차 한잔 추천합니다.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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