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초보이지만 오늘은 스테이크 굽기에 관해 한번 이야기? 해 보려고요. ㅎㅎ
스테이크 고기를 매번 구을 때 마다 긴가민가 알송달송한 것 같아요.
하지만 몇 가지 아이템(=온도계 등)과 굽는 법을 어느정도만 알고 경험이 조금 쌓이면 집에서 스테이크 먹기 힘들지 않는 것 같아요.
[준비물] =2인분
스테이크용 고기 약 580~600g
(개인 취향에 맞게 안심, 등심, 채끝살 등 준비)
통마늘 6~7개
무염버터 50g (혹은 그냥 버터)
로즈마리 혹은 허브솔트 (없어도 무관)
소금
후추
가니쉬
(= 적양파, 아스파라거스, 그린빈스, 단호박, 가지, 토마토, 당근, 양송이 버섯, 파프리카, 감자 등 개인 취향에 맞게 준비)
온도계
스테이크 용 고기를 준비합니다.
저는 스테이크 하면 보통 안심 스테이크가 딱! 떠오르긴 하나~
안심이 없어서 전 미국산 등심을 샀지요. ㅎㅎ
가장 먼저 스테이크 고기에 시즈닝을 해주세요.
고기는 왜이래 맛있나 몰라요~ ^^;
팩에 있는 고기를 핏물도 뺄겸 살포시 페이퍼 타올에 올려 놓을께요.
고기에 허브맛 솔트를 톡톡톡톡~~
혹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톡톡~~
다음은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줄꺼에요.
(통후추가 없으면 그냥 오뚜* 후추 갈린거 써도 되요.)
통후추를 가는 도구?에 넣어서~
사정없이 갈아줍니다. ㅎㅎ
자각자각자각~~~
이렇게 후추를 뿌려주세요.
고기 앞, 뒤에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주시고는~~
고생한 스테이크 고기에게? 토닥토닥 위로를;;;
이렇게 손으로 톡톡~ 두드려 간이 잘 배이게 해주세요. ^^b
스테이크를 구을 때 시즈닝 한 것의 20~30%는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러더라구요.
어느정도 참고 할 사항 인 것 같아요. ㅎㅎ
토닥여준 고기를 냉장고에 20~30여분 놓아둡니다.
기다리는 동안 가니쉬 할 재료를 손질하면 되겠어요~~ ^^b
스테이크와 같이 곁들여 먹을 가니쉬 입니다.
개인취향에 맞게 혹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가니쉬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보통 가니쉬로 구운 마늘, 양송이버섯, 적양파, 아스파라거스, 그린빈스, 방울토마토, 파프리카가 대표적인 것 같아요.
저는 마늘과 적양파, 그리고 단호박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ㅎㅎ
먹기좋게, 굽기좋게? 잘라서 준비 해 놓습니다.
마늘은 편으로 썬다음 구워도 좋구요~~
통마늘을
이렇게 으스러트린 다음~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으스러트린 짜부된 마늘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b
이렇게 가니쉬 준비도 끝!
다음은 무염버터 혹은 그냥 일반 유염버터를 약 50g 준비해 놓습니다.
그 다음 올리브유 혹은 식용유 혹은 각종 기름? 을
약 57ml 준비해 놓아요.
스테이크 굽기 전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이제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센불로 조절한 다음
팬의 온도 유심히? 살피며 온도를 올려줍니다.
에고고!
이런 나의 실수~~;;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립니다요~
섭씨와 화씨를 잘 살펴야 합니다요~!!
(주저리주저리1)
우리 대한민국과 미국을 재외한 거의 다수의 국가는 섭씨(=℃)를 사용하는 것 같고요~
거의 미쿡만? 화씨(=℉)를 사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허허
(뭔 소리야~;;; 하는 분이 계시것어요. ㅎㅎ 암튼 패쑤~입니다;;; ㅎㅎ)
결론은 섭씨(=℃)로 온도계의 온도를 잘 확인하시라는 말씀되겠습니다. ^^b
후라이팬의 온도가 약 220도가 되면 고기를 구을 타임입니다!
마야바르? 효과를 일으켜 고기를 구워주면 맛있다고 해요. ㅎㅎ
고온의 온도로 고기의 한쪽면을 튀기듯?
파바박~! 익혀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하는
방법이라는 것 같은데 아리송하네요. ㅎㅎ
온도가 되면 후다닥 시즈닝을 한 고기를 넣어주세요~
촤아~~
(고기 굽는 소리;;)
불은 센불로 유지를 합니다~~
스테이크 고기를 넣고 통마늘 짜부시킨 것도 넣어줍니다.
(로즈마리가 있으면 같이 넣어주세요. 향이 끝내줍니다~ ^^b)
촤아아아~~~~
보통 스테이크 굽기의 정도는 대체적으로 미듐레어?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ㅎㅎ
스테이크는 보통 한 번만 뒤집어서 완성을 한다고 하는데요~
돼지갈비 굽듯 뒤적뒤적하면 쥬시한 육즙과는 작별을 해야한다고 하니
우리도 집에서 최대한? 한번만 뒤집어 주도록 하자구요~ ㅎㅎ
참고로 스테이크의 단단함?을 손목의 바로 이 부분을 눌러서 느껴지는 정도가 굽는 고기와 비슷해 지면 '미듐레어'라는 "고든램지"의 말이 있더군요.
전 미듐웰던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다시 고기?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첫면?앞면?의 고기를 뒤집기 전에는 그냥 식용유에 마늘과 고기를 넣고 스테이크를 구워줬습니다.
전 더 구워줬으면 좋았을 것을 급한 마음에 뒤집어 버렸어요. ㅠㅠ
탄 듯 보이는 이것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형성되어 있었어야 더 맛이 좋다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암튼 전 아쉽게 됐습니다. ㅠㅠ
탄듯한 이런것?을 잘 만들려면
고기 위에 무게감이 있는 도구를 올려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경험이 중요해요~ ㅎㅎ
참고로 저는 앞면?을 구운지 3분 후 고기를 뒤집었답니다. ^^
고기를 뒤집으면 불의 세기를 중불로 줄여줍니다.
그리고 무염버터 혹은 유염버터 50g 넣어줍니다.
사르르~~
사르르르르~~
버터가 다 녹으면 숟가락을 준비해줍니다.
숟가락으로 버터가 녹은 국물?을 퍼서 고기 위에 계속 올려주세요.
너도 한숟갈~~ 너도~~ 저기도 한숟갈~~
바쁘다 바빠~~~ ^^;;
고기의 온도를 섭씨 65도 정도로 유지하며 계속 숟가락으로 잘 익을 때 까지 계속 퍼날라 고기위에 올려주세요~ ^^;
카라멜라이즈?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버터물이 탄것도 아닌 카라멜같은 뭐 그런색? ㅎㅎ
암튼 뒷면은 약 2분정도 구워주었답니다. ㅎㅎ
개인 취향에 맞게 잘 구웠으면 뜨거운 고기를 도마 위에 올려 잠깐 식혀줍니다.
고든램지 왈 : 살짝 식혀주는 것도 맛있는 스테이크 굽기의 팁이라고 합니다. ㅎㅎ
육즙이 더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고기를 살짝 식힐 동안 가니쉬를 후다닥~ 구워줍니다. (약 3~4분)
식기위에 구운 적양파와 단호박 그리고 매시드 포테이토를 세팅하고~
스테이크를 올려줍니다.
레드와인도 한잔하면 좋겠죠? ㅎㅎ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름 고기가 맛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ㅎㅎ
와인주세요~~
(그냥 싸구려로 한잔 했더랬지요. 허허)
쪼로로록~~
(작년 크리스마스에요. ㅎㅎ)
고기를 한번 잘라볼까요? ㅎㅎ
쓱싹쓱싹~~
미듐웰던? 미듐레어? ㅎㅎ
쫍쪼름하니 버터와 마늘, 후추 향이 참 좋은 스테이크네요.
고기 한점에 가니쉬로 매쉬드포테이토와 적양파, 단호박도 참 잘 어울렸어요.
날씨도 추워 난로도 피웠던(집이 후끈후끈~ ㅎㅎ)
스테이크를 구워먹었던 크리스마스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스테이크 굽기에 관해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해 보았어요. ㅎㅎ
오늘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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