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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국내여행기/경상도

안동 가볼만한곳 안동 하회마을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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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안동여행은 월영교를 소개해드렸어요.


잘 보셨나요? ㅎㅎ


이번 시간에는 안동 여행 가볼만한 곳 중 빠질 수 없는 그 곳!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하회마을 한번 구경해보시렵니까? ㅎㅎ



오전에 숙소에서 나와 맘모스제과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하회마을로 향했어요.


생각보다 안동이 참 넓더라구요~ 한 45분 정도 걸렸어요.



주차장 입구쪽을 보니 한복집이 있기에 한복체험도 할겸 잠시 들려서 한복을 골랐답니다. ㅎㅎ



최대한 한복같은? = 차분한 스타일로 골라입었어요. ㅎㅎ


이날 날씨가 심상치 않았답니다. 비바람이 동반한 좀 쌀쌀한 날씨였어요.;;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하회마을로 향했습니다. ㅎㅎ


안동하회마을주차장


한복을 입기전에는 차량이 별로 없었는데 입고 나오니 차들이 많아졌군요. 호호;;




안동하회마을지도


하회마을 안내지도를 사진 찍어서 이동할 때 보면서 다녔어요.


하회장터를 지나 계속 쭈욱~~ 매표소까지 후다닥~~ 발걸음을 옮깁니다. ㅎㅎ


하회장터입구


하회장터에는 음식점과 술한잔 할 수 있는 주점, 그리고 기념품파는 상점 등이 모여있었어요.


하회장터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ㅠㅜ


주점에서는 어르신들의 노래소리가~~ ㅎㅎ


매표소가는길


매표소 가는길 팻말이 보입니다. 


매표소


안동하회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관람료를 지불해야해요.




안동하회마을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1,500원


6세이하 혹은 65세 이상 등은 무료 관람이에요.


안동하회마을관람권


저희는 두명이니깐 1만원을 지불하고 바로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셔틀버스


버스가 있어서 바로 탔어요~


하회마을셔틀버스시간


하회마을입구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입니다.


셔틀버스는 10분간격으로 운행하고있어요.


검표소


약 1.2km 거리라 버스를 타지 않으면 살짝 힘들듯 해서 망설이지않고 바로 타버렸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분 이라고 적혀있지만 3분정도는 탄 느낌입니다. ㅎㅎ


셔틀버스안


하회마을로 출발~~/


하회마을종합안내소


하회마을 입구에 도착했어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하회마을종합안내소


여기서 안내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답니다.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팻말


TV에서만 보던 탈춤도 볼 수 있답니다.


안내소에서 공연시간 등을 꼭 체크 하세요!



안동하회마을벚꽃길


안내소 쪽에서 보면 두갈례 길이 있어요.


오른쪽으로 가면 벚나무 가로수 길이 나오구요~


왼쪽으로가면~




하회마을안내판


안내판이 나옵니다.


1시간 30분 코스, 2시간 코스, 반나절 코스가 있어요.


여행 시간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투어하면 좋아요. ^^b


하회마을안내문


하회마을 (중요민속자료 제122호)


이 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하회마을은 형국상으로 태극형, 영화부수형, 행주형에 해당하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마을의 동쪽에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해발 327m의 화산이 있고, 이화산의 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마을의 서쪽 끝까지 뻗어있으며,


수령이 600여 년 된 삼신당 느티나무가 있는 지역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중심부에 해당한다.


하회마을의 집들은 삼신당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들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니다.


또한 큰 와가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의 놀이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인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온전히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 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건축모형에 눈이 휙~ ㅎㅎ


사고싶었지만 갈길이 멀어 참았습니다;; 허허


아이들 만들기 체험도 있었어요.



갑자기 비가 우수수수~ 쏟아져 하회교회로 가보았어요.


여기가면 비를 잠깐이라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


하회교회


부랴부랴 도착한 하회교회 예배당


예배시간인지 하회마을 교인들이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눈이 살짝 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비가 멈출 생각을 하지않아 다시 이동~~^^;;/



사방에 산이 보여 경치가 참 좋았어요.



비야~~ 좀 그쳐라~~~ ㅎㅎ


대여한 한복이 더러워질라 조심히 걸어다녔어요. ㅠㅜ





한옥 교회라 색달랐어요.


어디서 요런걸 볼 수 있겠습니까. ^^b



실제 마을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이라 그런지 민속촌에서 본 한옥과는 느낌자체가 달랐어요.



요즘은 고택체험 등 민박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 저렇게 휴대폰 번호가 적혀있는 간판이 많이 보였어요.



잠시 또 비를 피하려 들어온 염행당


염행당


고택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정말 한옥 너무 좋아요~ ㅠㅜ


감탄에 감탄을 하던 중 비가 그쳐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ㅎㅎ


염행당포토존


염행당의 이 곳!


꽃나무와 담벼락의 무늬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행 앨범을 만들고자 설정 샷이 좀 많습니다. ㅎㅎ



염행당 너무 좋았어요~




다음 장소로 이동~~/




염행당안내문


염행당 (남촌)


염행당은 류치목(1771~1836)이 분가하면서 지은 집이다. 처음에는 단출하게 지었는데,


그의 증손자인 류영우(1850~1934)가 1905년에 크게 확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1954년에 불이나서 안채, 사랑채와 후대에 지은 작은 사랑채가 소실되고 현재는 대문채와 별단, 사당만이 남아 있다.


별당채와 사당 사이의 흙돌담에 기와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겨넣어 고아한 정취를 풍긴다.

(염행당 안내글)



비가 그치니 얼마나 싱글벙글~



세월이 묻어있는 흙돌담



막간을 이용해 소화전에 있는 하회탈 따라잡기! ㅎㅎ



이름을 알 수 없는 꽃이지만 색이 어찌나 곱던지~~


양오당


양오당안내문


양오당(주일재)


이 집은 서애 류성룡의 증손인 부호군 류만하(1624~1711)가 충효당 종택에서 분가하면서 지은 집으로 그의 아들 주일재 류후장(1650~1706)이 증축하였다.


이 집은 사랑채, 문간채, 안채 일각문과 방앗간채가 마주하고 사당이 있는 전형적인 전통가옥이다.


대문 앞 안앆을 가리는 아담한 내외담은 옛사람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집의 규모와 형식은 대표적인 양반가옥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양오당 안내문)



다음 행선지로 가시죠~ ㅎㅎ



구수한 냄새가~~ 솔솔~~~



경치가 좋으니 냄새도 괜히 좋아지더군요. ㅎㅎ





갈림길이 나옵니다.


병산서원과 빈연정사, 원지정사


병산서원은 차를 타고 따로 이동하기로 하고 빈연정사와 원지정사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 후 그들은 '병산서원'을 영영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ㅜㅡ 허허



하회마을고목


고목과 함께 사진 한장 (찰칵~)



가는길에 초가집도 보이구요~



가다보니 길을 살짝 헤매게 되는...;;;


이 곳, 저 곳 들랑날랑~ ㅎㅎ



여기가 거기 같고~


거기가 여기같고~~



영모각을 가려고 하다가 작천고택을 찾게되었네요. ㅎㅎ


작천고택


안에 농구골대도 있었어요.


어린이가 농구를 좋아하나 봅니다. ㅎㅎ


작천고택안내문


작천고택


이 건물이 지어진 연대는확실하지 않으며, 처음에는 두 채였으나 1934년에 대홍수로 문간채가 쓸려나가고


지금은 'ㅡ'자 형의 안채만 남아있다. '작천고택'이라는 이름은 류도관(1823~1894)의 택호에서 따온 것이다.


한 건물인데도 사랑방과 안방 사이에 작은 토담을 세워 사랑손님과 부녀들이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여성과 남성들의 공간을 구별하였던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단출하고 단아한 모습에서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들의 꼿꼿한 기개를 느끼는 듯하다.

(작천고택 안내문)




담연재


작천고택 바로 옆 탤런트 류시원이 살았다는 '담연재' 입니다.


여기는 문이 닫혀있었어요.


이 곳은 공개하지 않는 곳 같아요.



음~


잠시 쉬어가는 곳? 이 나오는 군요. ㅎㅎ


안그래도 목이 칼칼~~하니 목좀 축일겸 잠시 쉬었다 가면 좋을 곳 같습니다.




안에 멍뭉이도 있어요.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개구진 멍뭉이덕에 방울이 떨어질뻔 ㅎㅎㅎ


달봉이네


물한잔하고 기념으로 달봉이네 사진촬영 찰칵~


충효당대문


다음으로 가본 곳은 충효당 입니다.


충효당안내문


충효당


이 집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의 종택으로 17세기에 지어졌다. 류성룡은 벼슬을 마치고 귀향한 후에 풍산현에 있던 작은 초가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의 손자와 제자들이 생전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충효당'은 류성룡이 평소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말을 강조한 데서 유래한다.


12칸의 긴 행랑채는 류성룡의 3세손인 류상조가 병조판서를 제수받고 부하 군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충효당 안내문)


충효당


충효당 내부입니다.



조경과도 참 잘 어울리는 충효당입니다.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사당




충효당사당


만지송안내문


충효당내 있는 사당과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지송


충효당사랑채뒷편


사랑채 뒷편


어부바


영모각길목


영모각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꽃나무와 더불어 푸릇푸릇한 색상이 어찌나 좋던지요~


꽃나무


영모각에는 류성룡이 직접 사용했던 갓과 홀, 신발 등과 같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고합니다.


오늘은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종택 충효당까지 보셨습니다. ^^


안동 하회마을 여행 (1) 어떠셨나요? ㅎㅎ


저희는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안내문도 읽어가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 너무 좋았어요.


고택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보내기도 참 좋을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b


다음시간에는 안동 하회마을 여행 (2)로 찾아뵐께요~~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1176-1

전화: 054-85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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