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잘 보내고 계십니까? ㅎㅎ
저는 장모님께서 좋은 재료를 보내주셔서 삼계탕을 끓여먹으려 했지만, 깔끔하게 한 그릇 하고싶은 마음에 닭곰탕을 해보았어요.
허해진 몸을 따뜻하게해줄 닭곰탕, 같이 한번 만들어보실래요? ㅎㅎ
자, 그럼 필요한 재료부터 보실께요~ ^^
[재료]
3~4인분
물 1500ml
닭한마리
대파 1대
양파 2/3개
대추 1~2주먹
마늘 6~8알
상황버섯
옻나무
소금
후추
파 송송 썰은 것
[양념장] 일명 다대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새우젓 1 T
물 1 T
고추가루 1 T
닭 손질하기가 귀찮아 닭볶음탕용으로 한마리 데리고 왔어요. ㅎㅎ
기름진 것을 싫어하시는 분 혹은 닭껍질 싫어하시는 분들은 요녀석을 살포시 재거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b
장모님이 보내주신 옻나무와 대추 그리고 상황버섯!
재래시장에 약재파는 상점에서 구매를 하셨다고 합니다. ^^b
냄비에 닭과 대파, 양파, 마늘, 대추, 옻나무, 상황버섯, 양파를 넣고 물 1500ml를 냄비에 채워주세요~
세팅 완료!
이제 중불에서 끓이기만 하면 끝이에요~
참 쉽죠? ㅎㅎ
끓어오르기 일보직전!!
구수한 냄새와 함께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빠글빠글~~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한 30~4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되겠습니다. ^^b
더 진한 국물맛을 원하시는 분은 더 끓여 주셔도 되구요~~
아참 여기서 중요 포인트 입니다!!
저는 닭기름도 사랑해서 건져내지 않았지만, 기름진 것을 싫어 하는 분은 끓이면서 둥둥떠있는 기름을 한번씩 재거해주세요~
더 맑은 국물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b
잘 삶아진 닭을 건졌어요.
윤기가 좌르르르~~
김이 모락모락~~~
바로 건진 닭은 많이 뜨거우니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비닐장갑을 껴주세요~~
살코기를 발라내야겠죠? ㅎㅎ
목장갑을 껴서 하나도 뜨겁지가 않았어요~
살코기를 발라내는 스피드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휙휙휙~~;;; 허허
먹기 좋은 크기로 닭고기를 요래요래~~ 찢어주세요. ^^b
혹시 깨를 갈 수 있는 절구? 있으시면 소금과 후추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이렇게 곱게 소금을 갈아서 닭고기를 살짝 찍어먹으면 소금이 덩어리째 묻지 않아 짜지않고 맛있게 살코기를 먹을 수 있답니다. ^^b
저는 대접에 밥을 넣고 육수를 넣어서~
닭고기와 송송썰은 파를 올려 먹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ㅎㅎ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요건 그녀의 닭곰탕입니다.
그녀도 많이 먹겠지만 ㅎㅎ 비쥬얼을 더 신경쓴 닭곰탕입니다. ^^b
다들 아시겠지만, 육수를 낼때 넣은 대추는 드시지 않는 것이 정석인거 알고 계시죠?
기름 등 찌거기를 머금은 대추는 과감하게 작별~
음~~ 닭고기가 야들야들, 윤기도 좔좔~~
소금간과 후추를 살짝 넣어주시구요~~
(양념장=다대기 좋아하시는 분은 양념장으로 간 해드세요.)
닭의 구수한 육수 맛이 상황버섯과 옻나무의 향이 한층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닭곰탕!
재료가 잘 울어난 진국의 국물맛이 예술입니다~~ ^^b
이렇게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환상의 맛!
잘익은 깍두기는 덤입니다!
겨울 몸보신으로 닭곰탕 참 좋아요~
재료만 갖춰지면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b
오늘도 한끼 식사 야무지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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