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볼만한곳 두물머리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어떤곳이 있을까요?

데이트겸, 나들이겸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검색 많이 해보시죠? ㅎㅎ

쉬는 날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가득하답니다. ^^;

오늘은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b

두물머리는 말 그대로 두물이 머리를 맞대듯 만나는 곳으로 두 강물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지점입니다.

하남의 검단산 정상에 올라 이 두물머리를 보는 풍경도 최고랍니다. ^^

2018/06/19 - [모모의 국내여행기/경기도] - 검단산 경기도 하남시 관광 명소 黔丹山

어디든 주차가 가장 힘든 미션입니다. ^^;;ㅋ

이젠 가을이 다 간 것 같아요.

몇일 동안 아주 난리였죠.

미세먼지에 비에 낙엽이 우수수수~ 떨어져 지금은 더 앙상한 모습의 나무만이 두물머리를 지키고 있을듯 합니다.

두물머리에 오면 두물머리의 명물 '연핫도그'를 한번 먹어봐야겠지요? ㅎㅎ

연핫도그를 주문하고 잠시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거려봅니다.;;; ㅎㅎ

두리봉을 뒷 배경으로 사진을 한장 찍어줍니다.

구름이 산봉우리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참 좋더라구요.

날은 흐리고 그닥 좋지 않았지만 이런관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b

드디어 두물머리의 명물 '연핫도그'가 나왔습니다~~/

핫도그에는 모니모니해도 케챱입니다. ㅎㅎ

머스타드는 절대로 용납치 않아요!! ㅎㅎ 

기념으로 사진한장 남겨주시구요~ ^^v

핫도그파는 곳 옆으로 '다육식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어요.

조그마한 식물들이 귀엽게 진열되어있었어요.

귀여운 다육식물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과거 식물들을 많이 죽였던 저와 그녀... ㅠㅜ

식물들을 위해서 그냥 구경만하다 나왔습니다 허허 ^^;;;ㅋ

신기한 다육식물들이 한가득~

선인장과도 있었어요.

보통식물과는 조금 나른 느낌을 주는 다육식물

다육식물을 보고 나오는 길에 흰고양이가 졸고있었어요.

참 귀엽죠? ^^

연꽃이 다 시들었네요.

앙상하게 남은 나무가 흐린날씨의 주위 풍경과 잘 어울렸어요.

은행나무 참 매력적이죠. ㅎㅎ

노란색의 은행잎도 참 곱고요~~ 냄새도 나구요~~~ ㅎㅎ

한걸음 한걸음 겨울의 문턱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수능이 2일 남았네요. (뜬금없이...;;;)

수능일이 최고로 추운날이였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되어버렸어요. ㅎㅎ

강물을 보면 꼭 해보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물수제비' 입니다. ㅎㅎ

저녁 설거지 당번 정하기 내기를 해봅니다. 허허

그녀의 폼이 참 그럴싸하죠?

자!! 던졌습니다~~ 슝~~~~

돌이 '퐁당~' 하며 바로 물속으로 입수를 해버립니다. ㅎㅎ 

저의 승리로 저녁 설거지를 면제받은 아주 훈훈한 순간이였습니다.

낙엽을 던져서 찍는 사진은 어떻게 하면 잘 나올까요? ^^;ㅋ

이 날도 실패로 끝 ;;ㅎㅎ

두물머리를 한참 돌아보다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천장에 쌓인 낙엽들...

뭔가 오묘해 보입니다. ㅎㅎ

늦가을 커피가 잘 어울리는 어느 날...

따뜻한 커피도 한잔하며 주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먼산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때가 있어요. ㅎㅎ

음.. 먼산은 아니군요 ^^;

급작스럽게 컵라면이 땡겨 그녀와 한사발했습니다. ^^b ㅎㅎ

새우탕 국물이 참 좋죠. ㅎㅎ

한사발하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ㅎㅎ

이 곳은 두물머리의 포토존 명소입니다.

여기는 항상 줄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

저희도 기념으로 두물머리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지만 강과 산, 나룻배가 잘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정말 그림 한폭 같아요~ (배경이요^^;)

나무, 배 한척, 잔잔한 물가, 안개낀 산...

한때는 커다란 나무였을 것 같은... 

모습이 변해도 이렇게 멋있습니다.

나무와 함께 광고촬영이나 포스터 한컷을 만들어 내기에도 손색없어 보였습니다.

특히 날씨와 어울리는 나무였어요~

멋진 가지들이 뻗어나가 있는 나무앞에 앉아서 쉬다가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 자리 인기가 많더라구요~

돌위에서도 각자 편하게 앉아있다가 한컷!

저 곳에 앉아서 강가를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반대편 그녀의 방향에서 보면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림같은 풍경과 어울리진 않지만 장난끼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나오는길 돌담길 옆에도 좋은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오랜 나무들이 많았기에 큰 나무 아래에도 있어보고 이렇게 사진 찍을 곳도 많았어요~

옆에 나란히만 찍다가 다른 각도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단풍과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 위, 아래 모두 붉게 물들여 놓았네요~

고요한 물위를 오리 두마리가 물결을 일렁이며 이동합니다.

자연과 함께 넓은 곳에 살아서 좋겠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있는 두물머리

강물과 산의 어울림 속에서 풍경을 감상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