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억새꽃축제

경기도 가볼만한곳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매년 10월 중순이면 경기도 포천 명성산에서 열리는 억새꽃축제를 알고계시나요?

경기도 가볼만한 곳으로 산정호수 명성산의 억새꽃축제를 추천합니다~ ^^

올해의 축제기간은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라고 합니다.

축제기간에는 인파가 많이 모여 임시주차장도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평일을 제외하면 어딜가던 주차가 참 힘들죠 ㅠㅜ

주차요금은 2,000원 입니다.

명성산 주차장

산정지 주차장

임시주차장  산정호수 눈썰매장 

임시주차장 예손캠핑장

주차미션을 무사히 마치셨으면 억새밭으로 가셔야죵~~

출발전 간식거리와 물은 필수입니다!!!

꼭 챙기셔서 등산 하시길 바래요~~

산정호수에서 명성산 억새군락지까지는 편도로 약 4km 정도 됩니다요~

 1시간 4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시구요~ ;;;

팔각정 주변 5만여평에 달하는 억새군락 때문에 억새 명산으로도 알려져있는 명성산입니다!

저희는 제 1코스(상동주차장 > 비선폭포 > 등룡폭포 > 억새밭 > 팔각정)로 갔어요.

제일 쉬운 코스라고 했지만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평평하고 완만한 길로 시작을 했지만 가다보니 돌길이 울퉁불퉁~~

지루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ㅎㅎ

등산화가 있음 좋지만 없으시면 운동화에 발목양말은 필수입니다~~

등산을 하다보니 가을이 왔음을 실감했어요.

울굿불굿 단풍이 참 예쁘죠? ^^

조금만 더 있음 가을도 가고 단풍이 우수수수~ 떨어지면 겨울이 오겠네요~

시간 참 빠른것 같아요~ ㅠㅜ

 단풍도 구경하며 얼마 가지 않아 폭포가 하나 나오더라구요~ 

바로 이 곳 비선폭포입니다~~/

높은것 같진 않았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니 살짝 아찔하긴 하더라구요. ^^; 

잠시 쉬었다 갈겸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

다시 발길을 옮깁니다~ 갈길이 멀어요~~~/

한참을 가다 다리도 건너고  또다시 폭포가 나오더라구요~

등룡폭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진심 이렇게 마시고 싶었어요;;;

여기까지 4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정말 등산은 힘든것 같아요;;;

힘들고 지치고~ 돌아가고 싶었지만 경치는 좋더라구요~ ㅎㅎㅎ

단풍과 더불어 너무 좋았던 기억이 ^^b

등룡폭포 (안내판 문구)

기암절벽의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데 용이 이 폭포수의 물안개를 따라 등천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있음.

이중폭포, 쌍용폭포 라고 부르기도 함.

많은 사람들이 억새꽃을 보기위해 다들 힘들게 등산을 하고 있었어요!! ㅠㅜ

억새꽃 보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어요;;; ㅎㅎ

1시간을 넘게 등산을 하다보니 드뎌 억새꽃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으아아~~ 감동 ㅠㅜ

언제 나오나 어디쯤 있나 하던 억새밭이 보이기 시작하고 

엄청 힘들었지만 억새를 보니 힘이 나기 시작했어요. ㅎㅎ

가을에 눈이 덮힌양 넓은 산이 하얗게 하얗게~

가까이서 봐도 예쁘지만 저 높은 곳 보이는 곳은 많이 형성되어 있어서 더 예뻤어요

억새밭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진찍기!

예쁜 풍경이 계속 되려면 에티켓도 지켜야겠죠?

가을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억새가 너무 멋찌더라구요~~

경치에 취해~ 

기념샷도 남기구요~ ^^b

역시 가을은 억새!! ㅎㅎ

요즘같은 날씨에 등산뿐만 아니라 가볍게 트레킹 할 때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안에 반팔과 겉에 남방입고, 더우면 팔을 걷고, 더 더우면 남방을 벗고 반팔로 산행할 수 있어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 같이 초짜 등산러?님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ㅋㅋ

사진으로 보니 사람들이 꽤 많았었군요!!

줄지어 올라오시는 등산러님들 다들 힘내세요~ ㅎㅎ

말그대로 억새꽃축제입니다. 캬아~~

우체통까지 올라왔습니다~~/

아~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즈질체력 간간히 동네 산이라도 올라 체력을 쌓아야 겠어요;;;

억새꽃을 보며 올라오다 보면 명성산의 명소 중 한 곳 '1년 후에 받는 편지'함이 있어요~

1년 후에 편지를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ㅎㅎ

1년 후에 잘 도착해서 보자꾸나 편지야~~ ㅎㅎ

명성산의 억새밭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힌다고 해요~

와보니 너무 좋았어요~~ ^^b

1년 후에 받는 편지도 보내고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더라구요.;;;

팔각정까지 가려고 했지만 갈길이 멀어 돌아왔습니다요~ ㅎㅎ

다음에 명성산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초급자 코스가 아닌 중급자 코스로 명성산을 정복하고 말겠어요!! ㅎㅎ

'명성산의 유래' (포천시 명성산 안내문)

"명성산은 천년전 궁예가 후고구려를 건국하여 철원을 도읍으로 국호를 태봉국으로 정해 문란한 정치를 일삼다 민심을 잃자 부하인 왕건의 정변으로 명성산에 은거하였다.

왕건과 최후 격전을 벌이다 대패하여 온산이 떠나가도록 울었다하여 울음산 또는 명성산이라 불려지고 있으며 궁예왕의 망국의 한이 곳곳에 서려있는 유서 깊은 명산이다.

산정호수 좌우에는 궁예가 은둔하며 망을 보았던 곳으로 망무봉, 망봉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