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가는길 억새축제, 핑크뮬리

하늘공원 핑크뮬리 가는길

상암 하늘공원에 가면 억새와 요즘 핫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고해 다녀왔어요. ^^;;

핑크뮬리가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ㅎㅎ 

거기에 댑싸리라는 식물도 있다니 막설일 이유가 없이 바로 상암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ㅠㅜ;;

힘들게 도착해 하늘공원 근처인 평화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한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되구요. 

주차요금은 6,000원 지불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도 주차자리가 없어 한 7~8분 정도 돌다가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답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야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쪽에 도착을 했어요. ^^;;;

셔틀을 이용하면 편하게 하늘공원 앞까지 갈 수 있지만 저희는 계단을 이용하기로!! ㅎㅎ

이 날 방문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휴~

줄을 서서 계단을 오르니 방패연을 형상화한 상암월드컵경기장이 떡하니~ 보이더라구요.

계단을 오르면서 주위 경치도 감상하구요~

이 열매달린 나무는 뭘까요? ㅎㅎ

계단에 사람이 끈이질 않았어요.;;;

계단에 오르며 보는 경치도 참 좋더라구요. ^^

다 올라와서 기념으로 사진도 한장 남겨줍니다.

간만에 운동이라 살짝 숨이 차오르더라구요. ㅎㅎ

월드컵공원이 참 넓군요!!

저희는 5번 하늘공원으로 갑니다~~/

하늘공원 표지석? 있는 곳에서 길이 세갈래로 나뉩니다.

하늘공원 표지석을 중심으로 왼쪽, 중앙, 오른쪽 길로 나뉘는데 저희는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중앙으로 쭉가서 첫번째 사거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쭉~ 가다보면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나온답니다. ^^

가는길에 억새풀이 억수로 많더라구요~ ^^;;

억새천지 하늘공원!!

해가 넘어가기 일보직전입니다. ;;;;

억새도 예쁘지만 ㅠㅜ 생전처음 볼 핑크뮬리!!

가는 길에 억새와의 사진은 이걸로 만족하고 핑크뮬리가 있는 곳으로 최대한 빨리 이동하기로 했어요;;

해가 얼마 남지않아 살짝 급하게 움직여 드디어~~!!!

핑크뮬리를 보게되는 순간입니다~~~ ㅠㅜ

하늘공원에 온 사람들이 다 이 곳에 모인 것같았어요 ㅎㅎ

부랴부랴 기념샷을 남겨줍니다. ^^

핑크뮬리 주변으로 줄이쳐져있어 그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핑크뮬리가 아파요~', '들어가지마세요' 등등 안내문구가 적혀있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어기기가 일수!!

다들 잘 아시겠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이런걸 잘 지켜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이 가능하지 않겠어요? ^^

10여분 후 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이런분들을 끌어냈지만 그것도 한순간이더라구요.

관리하시는 분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시니 바로 줄을 넘어서 사진찍기에 바쁜 다수의 관람객들...

좋지 않은 모습을 보니 절로 그 곳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에비해 댑싸리쪽은 들어가서 사진을 찍거나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맘이 한 결 좋았어요. ㅎㅎ

원래 하늘공원은 포토존이 중간중간에 있어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

댑싸리가 살짝 푸릇푸릇한데 많이 시들었어요. ㅠㅜ

누렇누렇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예뻤어요. ^^b

처음보는 댑싸리도 잘 감상하고, 사진으로도 잘 남기고, 잠시 정자에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기도 합니다. ^^ 

동글동글하니 귀엽게 생긴 댑싸리.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면 좋겠구나~~  ^^

               

하늘공원하면 억새를 빼놓을 수 없죠!!!

억새밭이 아주 넓고 중간중간에 포인트가 되는 예쁜 조형물도 있으니 사진찍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았어요. ^^b

          

키가 길쭉하게 큰 억새풀

언제부터인가 이 포즈가 재미있어서 한번씩 저희도 포즈를 취해봅니다. ㅎㅎ

     

간략하게 억새풀을 보며 사진을 몇 장 남기고 해가 지는 일몰을 보기위해 한강이 보이는 쪽으로 부랴부랴 움직였습니다. ^^

            

딱 맞게 잘 도착했어요!!

붉게물든 석양이 너무 멋있었어요. ^^b

손에 태양을 담는 듯한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 ㅎㅎ

일몰이 참 멋졌어요. ^^b

짧은 시간이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일몰을 보고 길을따라서 가보니 잎이 노랗게 변한 멋진 나무가 있더라구요.

태양이 들어간자리에 붉은 빛의 잔재가 남아 색감이 은은하고 아주 좋았어요. ^^b

낙엽을 살짝 던져봤는데 생각으로는 정말 최고의 사진이 나올거다 하고 찍었지만  이것도 아무나 찍는게 아닌가봐요. ㅎㅎ

그녀와 사진을 보며 웃겨서 한참을 웃었네요. ㅎㅎ ^^;;

멋진곳이 너무 많은 하늘공원 ^^b

어정쩡하게 서있는;;;;; ㅎㅎ

부끄럽지만 요런 사진도 한번 남겨봅니다. ㅎㅎㅎ

돌아가는 길에 얼마 보지못한 억새와 다시 시간을 보내며 출구쪽으로 고고/

어둑어둑하지만 태양 빛이 예쁘게 남아있이 멋진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녀와 하늘공원을 나오던 길에 아쉬워 다시 찾아가본 핑크뮬리.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잘나오지 않았어요.

조리개를 많이 개방하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해 찍어봤어요. ㅎㅎ

한참 숨을 참고 사진을 찍어 힘들었답니다. ㅎㅎ

다행히 어릴적 얼음땡을 했던 경험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ㅋ

조금의 미동도 용납하지 않는 상황이였거든요. ㅎㅎ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기에 사진으로 뽑아 액자에 걸어놓았어요. ㅎㅎ

액자에 액자가 있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 ㅎㅎ

억새밭을 헤치며 밖으로 공원을 나가는 길에 새집이 이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b

억새밭을 마지막으로 하늘공원과 작별을...

안녕~~

아무도 없는 하늘공원 입구 표지석

밝을때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 줄이 길었는데하며 그녀와 마지막 한 컷을 남깁니다. ㅎㅎ

가을 경치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계단내려오기전 상암월드컵운동장 야경

계단을 내려오다 찍은 성산대교 야경

다시 꺼내기 귀찮아 삼각대를 안쓰고 찍었더니 흔들렸어요. ㅠㅜ

여러 풍경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하늘공원!!

나들이 가기 좋은 공원 

추천드립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