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맛집 안녕 베트남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샤로수길 관련입니다. ㅎㅎ

오늘은 샤로수길 맛집 중 '안녕 베트남' 을 가보았어요.

이 곳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구요~

특히 분짜와 반쎄오라는 메뉴가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그럼 안녕 베트남, 한번 가보실까요? ㅎㅎ

안녕베트남 출입구입니다.

베트남 뒷골목?을 온 느낌이랄까요? ㅎㅎ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 라고 적혀있군요.

평일은 브레이크타임=쉬는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주말은 쉬는 시간이 없데요~ ㅎㅎ

지하1층이라 밑으로 내려가야해요.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만석이라네요~ ㅠㅜ

대기 1번이라 한팀만 나오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 배가 꼬르르륵~ 고프지만 참아봅니다. ㅎㅎ

대기중인 사람을 가로질러 가게로 들어오는 행위를 삼가 해 달라고 적혀있구요~ ㅎㅎ

대충 요런 메세지들이 붙어져 있었어요.

원활한 이용을 위해 참고하면 좋겠네요. ㅎㅎ

아~ 들어가고싶다 흑 ㅠㅜ

말린 꽃이 예쁘군요. ㅎㅎ

15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자리 안내를 받아 앉으려는 순간 방석이 느낌있어요. ㅎㅎ

저흰 출입구쪽에 있는 2인석 자리에 앉았어요.

안녕베트남의 메뉴판 입니다.

베트남 음식점답게 쌀국수가 있구요~ ㅎㅎ

생각보다 많은 베트남 음식이 있었어요.

탄산음료와 각종 에이드, 맥주 등 음료가 있어요.

저희는 사이공스페셜, 하노이프리미엄 맥주와 분짜, 반쎄오 그리고 모듬 춘권 요렇게 시켰어요.

사람들이 왁자지껄 한것이 뭔가 베트남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ㅎㅎ

베트남 느낌을 살려 인테리어가 재밌게 잘되어 있었어요. ㅎㅎ

네온사인이 눈에 확 띄어 가보니 턴테이블 오디오가 있었어요.

이야~ 이거 얼마만에 보는 골동품있가~~

옛날 다이얼 TV를 프레임으로 어항을 만들었네요.

레트로한 느낌이 풍기네요.

낡은 문짝도 소품과 참 잘 어울리는 한쌍! ㅎㅎ

주전자와 컵도 잘어울렸어요.

요즘은 새로운 것 보다 이런 옛스러움의 복고스타일이 주는 느낌이 더 좋은것 같아요.

해선장 소스와 칠리소스, 그리고 분무기? ㅎㅎ

주문한 음식이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해 맥주로 목을 살짝 축여줬어요. ㅎㅎ

사이공스페셜 맥주와 하노이 프리미엄 맥주

그리고 모듬 춘권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춘권입니다.

이건 새우 춘권이에요.

바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이건 가리비 춘권? 같아요 ㅎㅎ

이건 고구마 춘권이구요~

마지막으로 단호박 춘권입니다.

에피타이져로 춘권을 한접시 하니

짜조님이 드디어 나와주십니다. ㅎㅎ

음~~ 짜조~~~ 많이 먹고싶었어요. ㅎㅎ

숯불에 구워진 고기? ㅎㅎ

쌈싸서 꼬릿한?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참 맛있죠~~!!

개인적으로 소면이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

(쫄깃한 면발을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하여...)

꼬릿꼬릿 소스 ㅎㅎ

소스이름이 뭔지 궁금하네요. ㅎㅎ

레몬을 고기에 살짝 뿌려줍니다~

레몬향이 상콤~~

고기와 소면 야채를 곁들여서~~

꼬릿꼬릿한 소스에 푹 찍어~

얼마나 맛있게요~~ ^^b

미트볼 같은 것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분짜를 한점 먹으니 나오는 반쎄오!

반쎄오 정말 먹어보고 싶었어요. ㅎㅎ

인생 첫 반쎄오를 맞이하는 순간입니다. ㅠㅜ 감동

새콤한 소스와 땅콩 소스?인지 두가지 소스가 있고요.

소면과 파인애플 통조림

야채쌈과 쌀페이퍼

반쎄오를 가져다 주신 분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잘 몰랐거덩요. ㅎㅎㅎ

일단 요 페이퍼를 손에 딱 쥐고~~

분부기로 적셔줍니다. 쏴쏴쏴~~

분무기가 이렇게 쓰일지 생각을 못했지요. ㅎㅎㅎ

그리고 반쎄오의 메인 계란말이?같은 녀석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쌈채소도 넣고~ 파인애플도 넣고~~

대충~ 넣고싶은거 넣어서 쌈싸서리~~

땅콩소스같은거와 새콤한 소스도 넣구요~

쌈하나 완성했습니다.

월남쌈처럼 싸먹으면 되겠습니다.

쌈싸서리 마지막으로 이 꼬릿꼬릿한 쏘스도 살짝 찍어서리~

한입 베어무니 식감이~~

와우~!!! 퐌따스틱!!!

바삭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여러 재료들의 조합이 참 좋구요~

어떻게 이런 바삭함을 구사할 수 있는지 알고싶을 정도!!

특이한 바삭함이였어요. ㅎㅎ

맛이 좋을 때만 나오는 표현;;

움뫄~~~/

반쎄오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개인차이가 있겠죠?? ㅎㅎ

저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베트남 여행을 가게된다면

현지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1순위 음식으로 정했답니다. ㅎㅎ

싹싹 깨끗히 잘 먹었답니다. ㅎㅎ

계산을 하고 기념으로 사진도 한방 찰칵! ㅎㅎ

샤로수길 맛집 안녕 베트남에서 분짜와 춘권, 반쎄오를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특히 반쎄오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색달랐고 식감이 참 좋았어요.

처음 접해보는 새로운? 바삭함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 '안녕 베트남' 추천합니다. ^^b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4길 70 지하1층

(지번: 봉천동 1619-1)

영업시간 11:30~22:00

(평일 휴식시간 15:00~17:00)

전화: 02-877-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