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머노 (인도카레)

 

 

강남 맛집 머노 = 마노 (MANO) 인도 카레 전문점

 

 

 

 

 

 

때는 바야흐로 화이트데이 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맛집을 좋아라 하죠.

 

먹는거 사랑하죠~/ 예이~~ 

 

 

 

 

 

 

 

강남에서 만난 저희는 입속에서 맴도는 그 가사! 

인도인도 인도사이다아~~ 

 

인도카레를 먹겠다며 인도카레 전문점인 이기이기 머꼬!! 가 아닌 "머노 (MANO)" 를 방문했어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참 많이있더라구요. 

 

이기이기 머꼬!! 가 되버린 순간이지요.. ;;

 

앗 배고픈데! 빨리 먹거리를 배속으로 넣어줘야하는데~ 는 뒤로한채..

 

얌전히 기다립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신기하다며 주위를 둘러보고는 깔끔히 잘 정리되어있는 음식점을 보며 또다시 우와~

 

 

 

 

 

 

"오~ 이집 맛있나봐~ 대박! 중동 사람들도 있어 중동의 그맛인가봐~" 여친과 얘기를 하다가..

 

15분여를 기다린 끝에 드디어 착석~/

 

기대가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메뉴를 보고 먼저 시켰어요.

 

한쿡사람 아시죵 ? 빨뤼빨뤼~ ㅎㅎ

 

 

 

 

 

 

분위기도 깔끔하고 세팅도 가지런히!!

 

오~ 컵모양도 재미있게 생겼어요.

 

왠지 그릇에 따라 기분도 달라 맛도 다를 줄 알았는데...

 

물맛은 똑같았어요 ;;

 

 

 

 

 

 

 

시킨 음식이 하나 둘씩 나왔어요!!

 

치킨빈다루!! (14000원)  메뉴에서 고추 3개로 랭크되어있는 제일 매운 카레!!

(p.s 이 "고추" 마크는 매움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다들 아시죠 ? 음.. 그런거 아닙니다~ 푸하하 )

 

"췌~ 지가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하고 시킨 메뉴입니다. 허허~

 

플레인 난!! 요건 카레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겠지 ?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뜨어~/

 

엑스트라 2000원이 제 주머니속에서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풉

 

 

 

 

 

 

 

마지막으로 탄두리 치킨 모듬 (17000원) 을 시켰습니드아~

 

맛있게 생겼죵 ? 

 

 

 

 

 

 

제 여친이 시범으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먹어 보았습니다.

 

먹었습니다...

 

음~~

 

맛있다고 합니다.

 

저도 부랴부랴 먹습니다.

 

먹었습니다...

 

음~~~~

 

맛있습니다~~!!!

 

 

 

 

 

그러나......

 

후폭풍이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맵씁니다~!!! 

 

저희 커플은 매운걸 잘 못먹어요. 푸하하하~

 

 

 

 

 

 

 

 

물을 마셔가며 열심히 먹었어요.

 

저희 둘한테는 매웠는데 다른분들 한테는 어떨런쥐.. 허허~

 

암튼 걸쭉하니 진한 카레의 맛과 향이 좋았습니다.

 

기분좋게 계속 먹고싶은 느낌의 카레였어요!!

 

여기에 난!! 난 난을 먹었을 뿐이고!!

 

같이 먹으니 고소함과 카레맛이 음~ 따보오오옹~~/

 

잘 어울립니다. 역시 인도카레는 난이죠! 밥은 뭐 매번 먹는거라 패쓰~ 풉 ㅎㅎ

 

카레가 담겨져있는 그릇속의 카레를 딸딸!! 긁어먹었습니드아~

 

 

 

 

 

 

 

탄두리 치킨 모듬!!!

 

마늘쫑과 양파 특제소스를 찍어서 냠냠~

 

음~ 특유의 향이 입안을 맴돕니다~~

 

맛있어~~/

 

가격은 생각했던거보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맛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미소가 지어집니다.

 

 

 

 

참 맛있게 잘 먹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저희 둘은 유유히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