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 맛있게 만드는법
밑반찬에 콩자반이 빠지면 섭섭하죠~
콩자반 한번 만들어 놓으면 꾀나 오래가서 밑반찬의 가지 수 채우기에 김치와 더불어 일등공신입니다. ^^;;
만들기가 조금 짜증나는 콩자반이지만 일등공신이기에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자, 그럼 [재료] 를 알아보겠습니다아~ ^^
서리태 콩 (불리기 전) 1컵
간장 3 1/2 테이블스푼
설탕 1 1/2 테이블스푼
물엿 1 1/2 테이블 스푼
깨 5g
서리태 콩은 반나절 이상은 불려야 콩자반이 딱딱해지지 않기 때문에 물에 하루종일~ 불려놔야 합니다. ^^;;
안전하게 그냥 하루 전에 불려놓고 다음날 하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ㅋ
저는 깨끗이 씻은 콩을 하루 이상 물에 불려놓았어요~
이제 시작합니다~~
하루이상 물에 불린 통통한 서리태콩을 냄비에 넣고 빠글빠글 끓여주세요~~
물은 콩이 잠기고 한 1컵 정도 더 넣어주세요.
콩자반 할 때 키포인트!!!
끓일때 혹은 졸일때 콩자반 주위를 항시 맴도셔야합니다!!! ㅎㅎ
살짝 한눈 팔고 다른데 가시면 탄내가 솔솔 나기 시작하니 명심 또 명심해야 하옵니다~~ ㅠㅜ
타면 말짱 황이에용;;;
이제 슬슬 물이 끓으려고 하네요~ ^^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한 30분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거품이 나오면 걷어내 주시구요~~
콩을 잘 삶아야 맛있는 콩자반을 만날 수 있답니다. ^^
아삭한 식감이 없어야 잘 삶긴 콩입니다~~
잘 삶아졌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간장과 설탕을 넣고 조려줘야 합니다!!
콩이 잠길 정도의 물이 남아 있으면 바로 간장과 설탕을 넣고 중불 혹은 조금더 약하게해서 조려줍니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마지막으로 물엿과 깨를 넣고 조립니다~
국물이 1큰술 정도 남을때까지 조리시면 끝~~~/
고생하셨습니다~~ ^^
냄비의 곁을 떠나시진 않으셨죠?
희안하게 떠나면 타버리더라구요. ㅠㅜ
예쁜 그릇에 덜어 주시구요~~ ^^
은근 오래걸려서 안할려다가도 희안하게 또 하게되요;;; ㅎㅎ
마지막에 물엿을 넣고 조려줬더니 윤기가 좌르르르~~ 흐릅니다. ^^b
먹음직스럽죠?
양푼에 밥 비벼먹을 때 콩자반 넣으면 단짠단짠하니 맛이 좋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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