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가볼만한곳 아난티 남해 (구 남해 힐튼리조트)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남해로 긴 여정을 갔다온 어느날 입니다. ㅎㅎ
약 5시간 정도 걸려 아난티 남해 (구 남해힐튼리조트)에 도착한것 같네요. ;;;
한번쯤은 가볼만한 여정이였습니다. ㅎㅎ
남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인근 마트를 검색해보니 하나로마트가 주변에 있더라구요.
리조트는 가면 할 것도 없고 좀 그렇잖아요? ^^;;;
과자랑 컵라면 등등 요깃거리할것과 대충 밥해먹을것도 몇 가지 골라서 택시를 타고 아난티 남해로 고고~/
남해 하나로마트에서 택시를 타니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것 같아요.
도착해 체크인하고 가방을 끌고 바로 객실로 이동합니다~~
처음왔을때는 골프장 카트로 태워주셨는데 이번에는 안태워주시네요. ㅎㅎ
암튼 빨리 움직여 객실에 도착해 마트에서 사온 부식을 정리해놓구요~ ㅎㅎ
체크인시 살짝쿵 문제가 있어 전화를 좀 했었지만요. ㅎㅎ
몇년전 힐튼일때 오고 두번째 방문인데 예나지금이나 바뀐거 없이 동일한 룸 컨디션이 친근했어요. ^^b
어찌하다보니 객실을 찍은 사진이 없더라구요. ^^;;;
정신없이 움직이다보니 허허
암튼 깔끔하게 다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이동을 합니다~~ ㅎㅎ
객실을 나와서 그녀와 5분정도 걸어 도착한 그 곳은 바로~~
야외수영장 입니다. ㅎㅎ
날씨가 흐려 쌀쌀했지만
어린이 풀장에서 몸을 좀 풀어주니 금방 괜찮아 지더라구요. ^^;;
차가운 물에 적응을 조금 하고 바로 옆쪽으로 이동했답니다. ㅎㅎ
모든 장비를 갖춘 어린이가 수영솜씨를 뽑내내요.
저도 같이 어울려 수영을 해봤어요 ;;;;
물놀이에 점점 신이나기 시작합니다. ^^;;
저기 남해바다보이세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해바다가 아주 깨끗하게 잘 보인답니다. ^^
잠쉬 쉬었다가 다시 투입하려는 순간!
쩌벅쩌벅 그녀가 공을 가지고 옵니다. ㅎㅎㅎ
그녀가 가져온 공을 빼앗아 바로 물놀이에 활용해봅니다.
물놀이 공도 생겼겠다 조용해진 물풀장을 저희가 접수해봅니다. ㅎㅎ
너무 열심히 놀았지 뭐에요;;;
공을 서로 차지하겠다는 저 의지. ㅎㅎ
그녀의 필살기에 공을 넘겨줬어요. ;;
공을 독점한 그녀...
물놀이를 한 차례 하고나니 몸이 나른하더라구요 ;;;
돌아와 대충 씻고 한숨잤다가 일어나니 밖이 칡흙같이 캄캄해졌더라구요 ;;;;
그녀와 남해의 노을을 보고싶었는데 못보게 되었어요. ㅠㅜ
그녀와 부랴부랴 밖을 나가봤지만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요 ㅠㅜ
아쉬움에 야간조명을 켠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사진도 포커스가 잘 맞지않아 영 별루네요. ㅠㅜ
그녀와 저는 풀벌레,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몇 장의 사진만 남긴채 방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허탈한 기분을 어찌 달랠까하다가...
경남 최고의 막걸리~!!
생탁과 안주거리를 대충해서 한잔 하기로 합니다. ㅎㅎ
잘먹고 잘마시고 잘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골프장이 보이는군요.)
아침일찍일어나 대충 눈꼽만 떼고 조식을 먹으려 본관쪽으로 이동을 했어요. ㅎㅎ
전날보다 날씨가 좋아졌더라구요. ^^
다들 조식먹으러 가시는지 발걸음이 힘차보였어요. ㅎㅎ
언덕을 올라 드뎌 조식을 먹으러 도착했습니다.
뷔페식인 조식!!
햄, 소시지, 베이컨 등등~
여긴 빵류가 한가득~~
빵의 고소한 냄새가 솔솔~~
음료와 샐러드 등등~~ 사랑해요~~~
조식뷔페~~~~
와플, 오믈렛, 계란 후라이도 바로바로 즉석으로~
따땃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
맛있는 음식을 한가득 퍼서 여기에 앉아 먹으면 되어요~~ ^^
전 빵이 참 좋더라구요~ ^^
식빵만 빼고 종류대로 가지고와 먹었어요. ㅎㅎ
초코초코에 찍어서도 먹구요~ ㅎㅎ
그녀는 속이 별로 좋지않아 얼마 먹질 못했어요. ㅠㅜ
마음이 아팠어요... ㅠㅜ
그녀의 몫까지 제가 열심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
먹음직스럽죠? 흐흐
즉석해서 수란도 해주시더라구요.
수란을 한 입에 털어넣고 씹으면 노른자가 톡~ 터지며 입한가득 퍼지는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밥알도 먹어줍니다.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조식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ㅋ
1박 2일 코스로 11시에 체크아웃을 해야하는지라;;;;
조식식사 후 바로 스파로 향합니다. 허허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스파로 몸도 개운개운~/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을 하고 잠시 짐을 카운터에 맞기고는...
그녀와 함께 산책로를 한바퀴 돌았답니다.
버스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어요.
산책로도 참 좋았어요. ^^
벤치에 앉아 바다를 보며 이야기도 나누구요~ ^^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몇 일 묵으시는 분들은 한번 알아보시면 좋은 추억꺼리가 될 것 같아요~ ^^
짧게나마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물좋고 공기좋은 남해에 오니 너무 좋았어요. ^^
느긋하게 호텔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보니 1시간정도 걸린것 같아요.
밤에 잠시 들렸던 곳인데 해가 떠있을때는 어떤가싶어 한번 들려봤어요. ㅎㅎ
이제 맡긴 집을 찾아 가야할 시간이에요.
마을버스가 잠시 후 도착한다고해 그녀와 함께 버스정류장까지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마을을 구경하니 좋더라구요.
텃밭도 보고~~
양봉도 하시나봐요~
동네 멍멍이에게도 인사를 건내봅니다. 안녕~~ ^^
덕월마을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벽화도보며~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어요.
20분 정도 걸려 덕월마을 버스정류장 도착했어요.
마을 구경하고 괜찮은 코스였어요. ㅎㅎ
버스시간에 맞춰 잘 도착은 했는데 버스가 오질 않더라구요. ㅎㅎㅎ
버스시간이 지나고 15분을 더 기다려봤지만 영 소식이 없더라구요. ㅠㅜ
결국은 지나가는 택시를 딜해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남해시외버스터미널에 올 수 있었습니다. ㅎㅎ
짧은 일정으로 왔지만 나름 알차게 시간 잘 보내고 온 것 같아 뿌듯하네요. ^^
남해의 노을을 놓친것만 빼고는 참 좋은 여행이였어요. ^^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1179번길 40-109
(지번: 덕월리 산35-5)
전화 055-86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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