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포트 커피메이커 비알레띠

유럽 여행 후 나도 모르게 에스프레소에 빠지게 되어 집에서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 모카포트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에스프레소만 있다면 라떼, 카프치노 등등 굳이 카페를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편히 책과 영화도 보며 진한 커피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나서 하나 장만했어요.

2019/03/22 - [모모의 살림살이] - 커피 그라인더 핸드밀 (커피분쇄기)

이태리 브랜드인 '비알레띠' 투샷 압력방식(브리카)으로 구매했답니다.

사진 상으로도 비알레띠 모카포트의 디자인이 참 예뻤어요.

이 모카포트의 디자인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디자인이에요.

박물관에 전시가 될 정도랍니다.

사용방법이 박스에도 설명되어 있구요.

1, 2, 3, 4 순서에 맞게 진행하면 된다네요. ㅎㅎ

박스안에 설명서와 모카포트가 들어있어요.

쌓여져 있는 커버를 제거하니 반질반질한 모카포트가!

어떤 모양인지 자세히 한번 보시겠습니다. ㅎㅎ

주둥이쪽에 지렁이? 같은게 보이네요.

제비뽑기라 이런게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해요. ㅎㅎ

새제품이라 그런지 쇳가루 같은게 있고 조금 미끄덩?한 느낌이였어요.

처음 개시할 때 깨끗히 잘 씻어서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의 이물질 재거를 위해 커피를 2회 정도는 뽑아내고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해요.

설명서도 한글로 되어있어 보기 좋았어요. 

저 동그란게 무게 추에요.

저 무게에 맞게 압력이 올라가게끔 해준답니다.

'H2O'라고 되어있는 곳까지 물을 채워주면 된답니다.

저 구멍을 통과해서 커피가 나온답니다.

압력밸브

커피바스켓

하단 물탱크

이것 저것 살펴봤으니 이제 커피(에스프레소)를 한번 뽑아봐야겠어요~

모카포트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삼발이? 같은 도구가 필요해요.

요거 없이도 되는 가스렌지가 있지만 저희집은 그렇지 못해서...

집에있는 아무런 철판으로 대체했어요. ㅎㅎ

물을 'H2O' 부분까지 넣어준다음

하단 물탱크에 넣어줍니다.

하단 물탱크에 물을 부으면 이 정도 됩니다.

다음은 커피를 넣을 차례입니다.

커피밀에 커피를 사진과 같은 크기 정도로 갈아주었어요.

잘 갈은 커피를 커피바스켓에 살포시 얹어줍니다.

커피를 살포시 얹어서 윗부분을 살짝 훑어주면됩니다.

꾹꾹눌러서 담으면 안된다고하네요~

카페의 커피머신은 꾹꾹눌러서 담는데 말이죵 ㅎㅎ 

평평하게 잘 담아 올린 커피바스켓을

컨테이너 부분과 하단 물탱크를 결합해서

약~약중불로 가열해주면 됩니다.

약불로 가열 중...

에스프레소가 스물스물 올라오다가~~

피슝~~ 소리와 함께 폭발음을 내며 에스프레소가 솟아져 나옵니다.

압력방식의 모카포트는 크레마가 나와 커피의 풍미를 더 느낄 수가 있어요.

아주 고급진 크레마는 아니지만 집에서 이 정도면 감지덕지 입니다.

초기에 넣었던 물의 양과 100% 같을순 없지만 거의 비슷하게 나온것 같구요.

커피 추출 후 바로 따뜻한 잔에 옮겨담아 커피를 음미하면 진한 맛과 향에 푹빠져 헤어나오질 못한답니다. ㅎㅎ

여기에 우유나 크림, 설탕도 솔솔~ 뿌려서 마시면 다양한 커피의 맛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커피를 만들 수 있기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소소한 재미까지 덤으로 생길 수 있답니다.

커피찌꺼기는 잘 말려서 습기제거제로, 설거지 할 때 기름기 제거용으로, 각종 화초에 등등 활용을 할 수도 있어요.

집에서 편히 에스프레소 혹은 각종 커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b

2019/03/22 - [모모의 살림살이] - 커피 그라인더 핸드밀 (커피분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