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속의 외국, 서울을 대표하는 외국인 타운이라하면 딱 떠오르는 그 곳!!
다들 아시겠지만 그 곳은 바로 이태원 입니다~~ ^^
이제 여름의 막바지에 와있어요~
해진 저녁의 바람도 시원하게 살랑살랑~~ 불어 기분도 좋고 상쾌하더라구요~
막바지 여름밤에 어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타운 이태원의 "세계음식특화거리"를 소개합니다. ^^
간단하게 알콜음료를 즐기시려면 지하철을 추천 드립니다~ ㅎㅎ
저희도 살짝 기분을 내려고 차량을 두고 왔어요. ^^b
지하철 이용시 6호선 이태원역에서 내리시면 되시구요~~
내려서 보니 네이버 라인(LINE)샵도 있구요~
건물을 통채로 다 이용하는 듯 해보였어요.
길을건너 이태원스러움을 살짝 보고파서 그녀와 함께 이동했어요.
외국인들이 거리에 많았어요~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타운다웠어요. ^^
어렸을때부터 이태원하면 큰옷!!!
빅사이즈 의류, 신발 속옷?이 유명했었는데 실제로 보게되니 신기했어요. ^^
그 다음으로 유명한 것!!
환전이죠~~ ㅎㅎ
요즘은 환전하면 명동이 더 유명하지만 1990년대에는 환전하면 이태원 얘기를 더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ㅎㅎ
길거리를 구경하다보니 제가 미국에 있을때 제일 좋아하던 샌드위치 (Philly cheese steak sandwich) 이에요~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얇게 썰을 소고기를 겹겹이 쌓아 씨즈닝을 한 후 구워서 위에 치즈를 올려놓으면 치즈가 사르르르~
여기에 구운 피망과 양파, 양송이버섯을 빵사이에 넣어서 한입 배어물면~~ 와우~~~ 퐌타스틱 하답니다~~ ^^b
정말 오랜만에 보는 비쥬얼이라 너무 반가웠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다음 기회에 맛을 보기로하고 동네 구경을 계속 했어요~ ^^; ㅎㅎ
왕발전문 신발가게에요.
신발이 하나같이 큼지막합니다~~
300은 넘어보이는 비쥬얼이네요. ㅎㅎ
멋지고 잘 그린 그레피티는 아니였지만 골목의 어둑함과 노란 불빛의 가로등이 잘 어울려 보이는 그런 느낌은 왜일까요? ㅎㅎ
길을 건너서 맞은편을 구경해볼까요? ^^
인도 음식 레스토랑 아그라입니다.
여기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인도커리와 탄두리 치킨 등등 인도음식도 참 매력적이에요!
8시 반쯤 되면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한국스러운? 기념품을 파는 가계에요.
하회탈, 곰방대, 부채, I love Korea 티셔츠 등등 여러가지가 진열되어있었어요.
어딜가던 비슷한 기념품들...
해외여행을 해봐도 다들 비슷한 것 같아요.
전세계적 기념품들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ㅎㅎ ^^;
밀리터리룩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태원을 많이 찾으시죵~
미군들이 착용한 것만 보다가 이런 물품 파는 곳을 보니 재미있었어요. ㅎㅎ
이태원세계음식특화거리~~
헤밀턴호텔 뒷편으로 이태원세계음식특화거리가 형성되어있어요~~
이 호텔의 나이트가 유명하다는 얘기가 있던데 저는 나이트를 싫어라 해서요~ ㅎㅎ
암튼 골목으로 들어가 보아요~~ ^^;
숭례문과 부채춤을 추는 여인의 그레피티가 있구요~~
갈라진 바닥의 느낌이 괜찮네요. ^^
차량이 간간히 들락날락 하더라구요~
좁은 골목은 물류차량을 제외하곤 통제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프레임으로된 외벽이 이태원과 잘 어울려 보입니다.
잠시 쉴겸 젤라띠젤라띠를 들렸어요~
옆쪽에 마이치치스라는 홍석천의 음식점이 있었어요.
이 음식점은 세계 여러나라의 치킨 스테이크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젤라띠젤라띠에서 주문하려고 하니 일하시는 분들도 외국분들 이더라구요~ ^^
외국을 여행하는 중인가 착각을 일으킬정도로 깜놀했어요. ㅎㅎ
암튼 저희는 콘 하나에 두가지 맛을 골랐습니다. ㅎㅎ
하나는 밀크티맛이고 다른 하나는 이천쌀? 이에요.
이천쌀은 한국에만 있는 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쌀음료 아침햇쌀 맛에 밥알같이 뭔가 씹히는게 있더라구요. ㅎㅎ
맛있었어요~ ^^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와 오르막을 보니 골목이 예쁘더라구요~
이태원 출사지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메인 이태원거리를 걷다보니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외국인들과 같이 섞여 있는 모습도 좋아보이고 세계는 하나~ 라는 문구가 절로 생각나는 밤이였어요. ㅎㅎ
이때가 밤 9시 30분쯤 되었으니 한창 사람 많을때였어요~
자리만 있으면 야외테이블에 그녀와 맥주한잔 하고싶었지만 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ㅜ
1층~4층까지 운영하는 폭스홀 펍 라운지바.
층마나 컨셉이 다르다고 하네요.
TV에서만 보고 들어봤던 홍천천씨의 음식점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여기는 이태원 맛집 마이홍이에요.
동남아음식, 일식 등 아시아퓨전음식점 입니당~
조금더 가다보니 홍석천의 음식점이 또~
마이타이차이나~~
여긴 타이요리에 중화풍 요리법을 접목 시킨 곳이라고 합니다.
팟타이가 맛있다고 하네요~
여기도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시소스시라는 스시포차인데요~
여기는 이태원거리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태원 스시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곳이랍니다.
정말 대단한 홍석천씨입니다. ㅎㅎ
초밥집, 이탈리안레스토랑, 아시안퓨전레스토랑, 태국/중국식퓨전 레스토랑, 치킨전문점 등 이태원에서 하나같이 다 맛집으로 유명하다네요~
이태원거리를 돌아다니다 그녀와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러 들어왔어요.
그냥 아무데나 들어와서 상호명을 잘 모르겠네요. ^^;;
들어와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니 이렇게 바도 있구요~
테이블도 있구 편한 쇼파자리같은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바테이블과 스툴의자가 있는 곳에 자리를 했습니다. ^^
에디슨 전구 참 이쁘죵~~
인테리어에 참 많이 사용되죵~ ㅎㅎ
느낌있고 좋습니다. ^^
오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어요~ ㅎㅎ
요렇게 산미구엘 하나랑~
파인애플이 들어간 무알콜 칵테일 하나~
곁들여 먹을 안주로 렌틸콩 뭐시기 오리다리구이를 시켰습니다. ㅎㅎ
이름이 생소해서 시키고는 금방 까먹어서 메뉴이름이 뭔지 자세히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산미구엘~ 맥주
맛이 참 좋죠~~
맥주는 거품이 살짝? 음.. 너무 많아지긴 했지만 ㅎㅎ
거품이 조금 있어줘야~~ 맥주답지요~~~ ^^
탁쏘는 탄산과 쌉싸름한 맛이 시원하게 목을 넘어가니~~ 캬아~~~~ 하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ㅎㅎ
삼삼오오 모여 얘기도 나누며 술한잔씩 기울이는 주변 사람들과 음악도 잔잔하게 들리고 적당히 어둑한 에디슨조명에 렌틸콩과 오리다리구이가 잘어울리는 밤이였어요. ㅎㅎ
테이블마다 있는 초가 분위기를 더합니다.
귀여운 산미구엘 병~ 통통
저희처럼 높은의자에 앉는 테이블도 있고
한켠엔 저렇게 등받이쇼파에 기대어 앉는 곳도 있어요
맥주와 칵테일, 오리구이렌틸콩 요리를 싹 비웠습니다.
파인애플까지두요^^;;;
뼈만 남은 오리ㅎㅎ
나열된 술들과 조명분위기가 어우러지는 곳.
깔끔한 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였습니다.
요즘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막바지 여름 저녁에 이태원 나들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이태원 거리(세계음식특화거리) 추천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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