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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살림살이

제로콜라에 들어있는 아스파탐, 얼마나 위험한 발암물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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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발암물질

 

 

안녕하세요, 모모의가사노동입니다.

 

오늘은 제로콜라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로, 다이어트코크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식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 2B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스파탐이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아스파탐은 어떻게 발견되었고,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아스파탐의 발견과 역사

 

2. 아스파탐의 구조와 작용 원리

 

3. 아스파탐의 장점과 단점

 

4.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과 증거

 

5.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과 안전성

 

6. 아스파탐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인공감미료

 

7.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

 

8. 결론

 

 

 

 

1. 아스파탐의 발견과 역사

 

아스파탐은 1965년 미국 화학자 제임스 M. 슐래터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는 위장궤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화학실험을 하던 중, 손에 묻은 액체를 핥았는데 단맛이 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사용한 화학물질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의 메틸 에스터였는데, 이 두 가지 성분이 결합하면서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가 되었습니다.

 

슐래터는 이 물질을 아스파탐이라고 명명하고 특허를 받았습니다.

 

아스파탐은 1974년 미국 식약청 (FDA)에서 식품 사용을 승인받았습니다.

 

그 후 1981년 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 (JECFA)에서도 안전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이로써 아스파탐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감미료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파탐은 1982년 다이어트코크의 출시와 함께 탄산음료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설탕을 대체하여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단맛을 유지할 수 있는 제로콜라는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아스파탐은 다른 음료와 식품에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캔디, 껌,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젤리, 케이크, 쿠키, 시리얼 등에 아스파탐이 첨가되었습니다.

 

 

 

2. 아스파탐의 구조와 작용 원리

 

아스파탐은 두 가지 아미노산인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의 메틸 에스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 요소로, 인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은 모두 필수 아미노산으로, 인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아미노산이 메틸 에스터라는 화학 결합으로 연결되면서 아스파탐이 됩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이유는, 우리의 혀에 있는 단맛 수용체와 잘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단맛 수용체는 단맛 물질과 결합하면 신경신호를 전달하여 우리가 단맛을 느끼게 합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더 적은 양으로도 단맛 수용체와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인체 내에서 분해되어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 메탄올로 나뉩니다.

 

이 세 가지 물질은 모두 자연에서 존재하는 물질로, 일반적인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이들 물질이 혈액에 흡수되고 대사 되어 배출됩니다.

 

 

 

3. 아스파탐의 장점과 단점

 

아스파탐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하므로, 매우 적은 양으로도 만족스러운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체중 관리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저당식이를 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스파탐이 분해되어 나오는 메탄올은 독성이 있는 물질로,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경계나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아스파탐이 분해되어 나오는 페닐알라닌은 페닐케톤뇨증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페닐케톤뇨증은 페닐알라닌을 대사 할 수 없는 질환으로, 페닐알라닌이 뇌에 축적되면서 정신발달장애나 간질 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아스파탐을 절대 섭취하면 안 됩니다.

 

      • 아스파탐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피부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 아스파탐은 단맛을 유발하는 물질이지만, 실제로 에너지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단맛에 익숙해져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가진 식품에 대한 감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단맛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여 오히려 설탕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4.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과 증거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WHO가 발표한 것은 2022년 12월의 일입니다.

 

WHO는 이전에도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여러 차례 검토하고 평가했지만, 최근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란 이탈리아의 라마찌니 암연구소 (Ramazzini Institute)에서 수행한 동물실험 결과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1,800마리의 쥐에게 아스파탐을 다양한 양으로 섭취시키고, 그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아스파탐을 섭취한 쥐들은 섭취하지 않은 쥐들보다 혈액암, 뇌종양, 간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 연구는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최대 규모의 연구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첫째, 이 연구에서 사용된 쥐들은 암에 걸리기 쉬운 품종이었고, 쥐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둘째, 이 연구에서 사용된 아스파탐의 양은 인간이 섭취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양의 아스파탐을 섭취한 쥐들은 인간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2,000리터의 다이어트코크를 마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셋째, 이 연구에서 발견된 암의 종류와 발생 부위는 아스파탐이 분해되어 나오는 물질들과 관련이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메탄올은 시신경에 영향을 주지만, 뇌종양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를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실제로 WHO와 FDA, JECFA 등의 기관은 이 연구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다른 연구들도 아스파탐과 암의 관련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에서는 22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조사에서, 아스파탐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2020년 프랑스의 국립보건연구소 (INSERM)에서는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아스파탐과 암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5.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과 안전성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 (ADI)은 WHO와 JECFA에서 40mg/kg, FDA에서 50mg/kg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60kg인 사람이라면 하루에 2,400mg ~ 3,000mg의 아스파탐을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양의 아스파탐은 약 600 ~ 750ml의 다이어트코크와 같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루에 몇 개의 제로콜라를 마셔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일 섭취 허용량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아스파탐을 절대 섭취하면 안 됩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페닐알라닌을 대사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페닐알라닌이 뇌에 축적되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제품의 성분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은 'E951’이라는 코드로도 표시될 수 있습니다.

 

 

 

6. 아스파탐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경우, 아스파탐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인공감미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아스파탐 외에도 여러 가지 인공감미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카린, 아세스룰팜, 스쿠랄로스, 스테비아 등이 있습니다.

 

이들 인공감미료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나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로, 1879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사카린은 칼로리가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그러나 사카린은 쓴맛이 날 수 있고,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사카린은 과거에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되었다가 증거가 부족하다고 해제된 적이 있습니다.

 

 

아세스룰팜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로, 1967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아세스룰팜은 칼로리가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그러나 아세스룰팜은 고온에서 분해되어 메탄올과 디케토피라졸 등의 독성 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세스룰팜은 동물실험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적이 있습니다.

 

 

스쿠랄로스는 설탕보다 600배나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로, 1976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스쿠랄로스는 칼로리가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그러나 스쿠랄로스는 인체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므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쿠랄로스는 동물실험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적이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천연 감미료로, 1931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그러나 스테비아는 쓴맛이 날 수 있고,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비아는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부나 성인병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7.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면,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로콜라나 다이어트코크 등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음료를 자제하거나, 적은 양만 마시도록 합니다.

 

      •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하고, 'E951’이라는 코드로 표시된 제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 아스파탐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인공감미료나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되, 이들 물질의 장단점과 일일 섭취 허용량을 잘 숙지하고 사용합니다.

 

      • 인공감미료나 천연 감미료 대신에 과일, 꿀, 메이플 시럽 등 자연스러운 단맛을 가진 식품을 사용합니다.

 

      • 단맛에 대한 욕구를 줄이기 위해, 단맛을 느끼는 혀의 앞부분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혀의 뒷부분을 자극하는 신맛이나 쓴맛의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합니다.

 

 

 

8. 결론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로, 다이어트코크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식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체중 관리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독성이 있는 메탄올이나 페닐케톤뇨증 환자에게 치명적인 페닐알라닌 등의 물질이 분해되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스파탐은 최근에 WHO에서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으며, 여러 연구들에서 아스파탐과 암의 관련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거나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른 인공감미료나 천연 감미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사카린, 스플렌다,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 여러 가지 인공감미료나 천연 감미료가 있습니다.

 

이들 인공감미료나 천연 감미료도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목적과 취향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단맛에 대한 욕구를 줄이는 방법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단맛에 대한 욕구는 습관이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므로, 단맛을 줄이는 습관을 들이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WHO의 최종 평가 결과가 나와 우리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아스파탐.

 

우리는 아스파탐의 장단점과 위험성을 잘 알고,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스파탐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인공감미료나 천연 감미료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고, 단맛에 대한 욕구를 줄이는 방법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단맛을 즐기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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