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볼만한곳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 가볼만한곳 백제문화단지 (ft. 백제문화제, 롯데아웃렛)

1400년전 백제로 떠나는 시간여행 

충남 부여의 백제문화단지를 소개합니다.

백제문화단지의 주차장은 제1, 2 주차장으로 나뉘며 주차공간은 아주 넉넉해요~~

제1주차장은 부여 롯데아웃렛과 같이 이용한답니다.

주차요금은 백제문화단지 입장료 구매시 최초 3시간은 무료구요. 

이 후 시간은 30분당 500원의 요금이 발생됩니다.

저희는 주차시간이 총 5시간이라 추가요금이 2000원이 나왔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때 도착해 배가 고프더라구요~~

롯데아웃렛에서 점심을 먹고 백제문화단지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

우선 부여롯데아웃렛을 한 번 훑어 보자구요~ ㅎㅎ

롯데아웃렛의 분위기는 백제문화단지의 연장선인 느낌으로 기와지붕이 현대식 건축물에 올려져있는 모습이였어요.

거리는 뉴욕 맨하탄의 건축물과 거리 표지판, 프랑스의 조형물을 섞어놓았네요. ㅎㅎ

뉴욕의 크라이슬러빌딩, 프랑스의 에펠탑, 개선문 살짝 아이러니한 분위기였지만 세계속의 부여라고 그냥 좋게좋게 생각을 했답니다. ㅎㅎ

칙칙폭폭~~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꼬마기차도 운영하더라구요. ^^

기차를 타고 있던 어린이들의 해맑은 표정이 보기 좋았어요~

주말이였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다른 아웃렛들 보단 사람들이 많지않은 그런 풍경이였어요.

아웃렛 중앙에 의자, 정자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구요.

크게 1층은 브랜드샵, 2층은 식당가로 나눠져있었어요.

롯데아웃렛 2층 식당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ㅜ

마침 다이소가 눈에 띄어 우산을 사러가는 길에 기와지붕이 예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ㅎㅎ

기와지붕이 참 멋스럽죠? ^^

밤이되면 이런 느낌입니다. ㅎㅎ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1400년전의 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아요~~ ㅎㅎ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시구요~~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이 휴관일임.)

가는 길에 매점도 있구요~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 중 금동대향로를 빼놓을 수 없죠!!

금동대향로의 모양을 한 분수도 있었어요. ^^

백제역사문화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입장료*

어른 6,0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3,000원

본 입장료는 역사문화관 관람과 사비궁 관람이 포함되어 있는 요금입니다.

무인발권기도 있으니 관람객이 많을때는 유용하겠어요~~ ^^

백제역사문화관을 먼저 관람했어요.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15년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롭지 않게 했다.

오묘한 글귀...

백제라는 나라를 더 알고싶게 만드는 그런 글귀였어요. 

실제 백제의 궁궐이 남아있어 실제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ㅜ

아쉽지만 이렇게 사비궁을 재현해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제문화단지를 담은 모형도 입니다.

-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문화관내 백제문화단지에 관한 안내문임.)

「백제문화단지는 고대 동아시아 문물교류의 허브 역활을 담당했던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993년 이래 2010년까지 총 17년간 충청남도 부여군 합정리 3,299천㎡ 부지에 8,077억원이 투자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백제문화단지 내에는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백제 개국초기의 도성인 위례성, 부여의 백제고분을 이전 복원한 고분공원, 충남도민의 기증으로 조선된 백제 숲, 벡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백제사 전문 박물관인 백제역사문화관 등이 조성되어 1,400년 전 백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5개 분야 중요무형문화재(대목장, 단청장, 번와장, 각자장, 칠장)의 참여로 이루어진 역사적사업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롯데부여리조트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하여 역사문화체험은 물론 교육과 즐길거리를 함께 향유토록 조성되었다.」

사비궁, 능사 5층 목탑의 설계도면과 어떻게 지어졌는지 건축 기법을 볼 수 있었어요.

끼우고 맞추고 어떻게 이렇게 지어질 수가 있는거죠? ^^;;

전통 건축기법 정말 최곱니다!!

단청! 옛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역광에서 보아도 제 빛깔을 발하며, 벌레의 침식을 방지하고 방습효과가 있어 목조건물의 부패를 방지한다."

5가지의 색도 다 그 뜻과 의미가 있으니... 캬아~~

청, 적, 백, 흑, 황 / 동, 남 서 북, 중앙 / 용, 새, 호랑이, 현무 / 봄, 여름, 가을, 겨울, 환절기 / 목, 화, 금, 수, 토

모든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천정문의 모형입니다.

천정문은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한 정사암에서 유래한 천정대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천정전은 사비궁의 가장 중심공간으로 왕의 즉위 의례, 신년행사를 비롯한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등 왕궁 내 가장 중요한 건물이였다고 합니다.

능사 5층목탑의 모형입니다.

- 능 사 - (=백제역사문화관내 백제문화단지에 관한 안내문임.)

능사는 부여 능산리사지(백제왕실 사찰)를 복원한 사찰이다.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와 백제 창왕의 이름이 새겨진 사리감(국보 제288호)이 발굴되었다. 이에 의하여 이 절이 서기 567년 목탑에 사리를 봉안하고 건축된 사찰임이 밝혀졌다. 국내 최초로 재현된 5층 목탑은 그 높이가 38m에 이른다.

한성시대 (B.C. 18~A.D.475) = 시조 온조왕부터 21대 개로왕까지 493년간 하남 위례성을 수도로 하던 시기.

웅진시대(475~538) 한성에서 공주로 천도한 이후의 시대

사비천도행렬을 모사한 모형

사비시대 538~660 

26대 성왕부터 31대 의자왕까지 122년간.

백제시대의 축성을 모사한 모형

백제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모형들...

현존하는 백제의 건축물은 없지만 백제의 건축 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가 백제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곳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백제시대의 배도 조선시대의 판옥선과 비슷한 바닥이 평평한 형태의 배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부여의 옛터를 복원해놓은 지형입니다.

기름진 넓은 평야에 강과 산이 어울어져 있는 최적의 장소로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사진 한컷.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 무령왕릉을 재현해놓은 곳이에요.

무령왕릉은 문양이 새겨진 벽돌로 만든 아치형 무덤입니다.

무덤입구에는 지석이 두장 놓여있는데 여기에는 이름과 사망연도등이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지석 뒤에는 진묘수가 있습니다.

진묘수는 무덤을 보호하는 상징물이라고 합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의 수를 합하면 2,900여 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여러 해외에서 들여온 물건들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백제가 국제 교류를 많이 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학창시절 국사 교과서에서 보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한반도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국보 제1호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

화려한 장식이 특징인 금동대향로!

진품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한눈에 백제의 시대별 석탑 모형을 보게되니 신기했어요. ^^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이론을 통해 한번 알고난 후 사비궁과 능사를 보게되니 학습효과가 더 쑥쑥 올라가는 느낌이였어요. ㅎㅎ

자 이제 사비궁과 능사를 보러 야외학습을 가봅시다아~~~/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롭지 않게 했다.

백제의 사비궁을 보러가는동안 이 글귀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

야간의 사비궁의 입구 정양문입니다.

야경도 참 괜찮은 부여 백제문화단지 입니다. ^^

백제역사문화관 관람시 입장권을 사비궁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여드려야 입장이 가능하니 표를 잃어버리시면 아니되어요~~!!

드디어 백제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의 왕궁 사비궁에 입성했습니다~~!! ㅠㅠ

다행히 내리던 비가 잠시 그쳤어요!!

사진을 찍으라는 하늘의 계시인거죠~~ 감사합니다~~~ 흑

들어오자마자 궁궐의 가장 중심 공간인 정전의 출입문 천정문에서 한 장 찍구요~ ^^

파노라마로 찍을껄 후회했어요. ㅠㅠ

넓은 모습은 한장의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흑

비가 또 내리진 않을까 걱정을 하며 후다닥 다음 이동지인 능사로 향합니다.

캬아~~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능사5층목탑은 정말 최고였어요.

국내에서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목탑!! 높이가 자그마치 38m!!!

아파트 12~13층 높이는 될 것 같아요!!

5세기때 철구조물도 아닌 목조로 이렇게 높게 지을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 사찰로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구의 규모와 동일하게 건물 사이간격, 기둥과 기둥사이의 간격 등을 1:1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금강역사(불교의 수호신):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구실을 담당하는데, 보통 사찰 문의 왼쪽에 밀적금강, 오른쪽에 나라연금강이 서있다.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를 들고 항상 부처를 호위하는 야차신이다. 밀적이란 붓다의 비밀스러운 사적을 들으려는 서원을 세웠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라연금강은 코끼리보다 100만 배나 힘이 세다. 그러나 단순히 힘만 있는 신중이 아니라 이들의 머리 뒤에는 커다란 원광이 있는데, 그것은 신성한 지혜가깃들어 있음을 상징한다. 보통 입을 열고 있는 역사를 '아금강역사', 입을 다물고있는 역사를 ' 음금강역사' 라고한다. 그의 자세로는 주먹을 쥐고 한 팔을 들어올리거나, 한손으로 칼을 잡고 있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능사 대통문앞 금강역사 안내문글.)

능사 안으로 들어오면 엽서에 글을 적어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아버지가 앉아서 엽서에 글을 적으시네요. ㅎㅎ

능사5층목탑 뒤에는 대웅전이있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대웅전은 사찰에서 불상을 모시는 곳이랍니다.

사찰의 종도 참 멋스럽습니다.

능사를 둘러보고 옆문으로 나오니 보라보라한 꽃이 참 예뻣어요~~ ^^

잠시 앉아서 쉴겸 주막을 찾아 가는 길 입니다.

이길로 쭉~~ 가다가 오른쪽길로 꺾으면 주막이 있답니다. ^^

가족과 사진도 다 찍고나니 빗방울이 다시 굵어지기 시작하네요.

휴~ 다행입니다. ^^;;

잠시 앉아 쉬고 비도 피할겸 주막에서 묵무침과 알밤막걸리, 사이다를 시켜먹었어요.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ㅎㅎ

그냥 분위기내는 용도니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답니다. ㅎㅎ

가족과 빗소리를 들으며 묵무침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에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

가족과 나들이로 충남 부여 가볼만한곳 백제문화단지 추천 드려요~~

사진찍을 곳도 많고, 산책하기에도 좋구요.

백제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학습공간으로 아이와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넓은 주차공간으로 주차걱정도 없구요~ ^^

이 사진은 작년에 백제문화제 갔을때 사진이에요. ^^

롯데부여아웃렛쪽에서 셔틀버스 티켓을 구매하면 백마강다리건너기 체험을 할 수 있구요~

이렇게 다리를 건널때 보이는 경치가 참 좋았어요. ^^

백마강옛다리와 백제의 깃발이 눈에 확 들어오죠? ㅎㅎ

백마강옛다리를 건너면 코스모스밭이 쫙~~ 펼쳐져있어 사진찍기 좋답니다. ^^

백마강옛다리 코스모스 있는 곳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면 부여 관북리 유적으로 갈 수 있었어요.

옛터만 남아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정림사지5층석탑을 보러 가려면 한 10분정도 걸어야해요~

축제 중이라 가는 길에 볼거리도 있구요~

참여하는 행사도 있답니다.

은색 동그란 반짝이에 네임팬으로 소원을 적어서 메달아 놓았어요. ㅎㅎ

좋은 추억거리가 되더라구요. ^^

도착해서 입구에 들어서니 행사 진행 중이라 시끌벅쩍 했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걸그룹이와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사물놀이도 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더라구요~ ^^b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도 보구요~ ^^.

저녁이되면 음악회도 하고 불꽃놀이도 한다고 합니다.

한화에서 후원을 하는지라 불꽃도 시원시원하게 터트린다고 얘기만 들은것 같아요. ^^;;

백제문화제 불꽃놀이를 못봐서 아쉬워요. ㅠ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어요!

백제문화제는 작년 추석 귀경길에 잠시 들렀어서 음악회도 리허설만 잠깐 보다가 돌아왔답니다. ㅎㅎ

리허설이였지만 한 2~3곡 듣고 오니 좋았어요. ^^

셔틀버스를 타러 돌아오는 길에 관북리유적공방시설을 배경으로 한 컷! ㅎㅎ

백마강옛다리를 건너 또다른 셔틀을타고 주차장쪽으로 향합니다.

비록 현존하는 백제 건축물은 없지만 재현한 백제왕궁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

부여 가볼만한 곳으로 나들이 추천드려요~~ ^^b

주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백제문로 455

(지번: 합정리 138)

*관람시간*

3~9월 매일 9:00~18:00 

11~2월 매일 9: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휴관)

1월 1일 휴관

*입장료*

어른 6,0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3,000원

관람료면제 = 6세 이하 / 65세 이상 /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독립, 참전 포함)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관람료 반액 할인 =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소지자 및 가족

ps. 입장 시 관련 증빙 필요로 함!